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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병원에서 일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에 대해 일본 노동 당국이 산업재해를 인정했습니다.
도쿄 신주쿠 노동기준감독서는 지난 4월 집단감염이 발생한 나카노구 에코다 병원에서 근무하던 중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간호사에 대해 지난 4일자로 산업재해를 인정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 간호사는 당시 병원 내 집단감염이 확인됐음에도 근무를 계속해야 했고, 병원 측은 마스크 등을 재사용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간호사는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 종사자들이 한 명이라도 더 많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의료 종사자들이 업무 과정에서 감염됐을 경우 원칙적으로 산업재해를 인정한다는 방침이며 현재까지 90여 명이 산재 신청을 제출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도쿄 신주쿠 노동기준감독서는 지난 4월 집단감염이 발생한 나카노구 에코다 병원에서 근무하던 중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간호사에 대해 지난 4일자로 산업재해를 인정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 간호사는 당시 병원 내 집단감염이 확인됐음에도 근무를 계속해야 했고, 병원 측은 마스크 등을 재사용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간호사는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 종사자들이 한 명이라도 더 많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의료 종사자들이 업무 과정에서 감염됐을 경우 원칙적으로 산업재해를 인정한다는 방침이며 현재까지 90여 명이 산재 신청을 제출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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