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대부분 고령...접종 후 사흘 내 숨져
사망자 대부분 고령...접종 후 사흘 내 숨져
2020-10-22 00:57 [앵커] 독감 예방 접종을 한 뒤 숨진 9명은 대부분 고령이었고 절반 이상이 기저 질환을 앓고 있었습니다. 또 백신을 맞은 뒤 사흘을 넘기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특징을 짚어봤습니다. [기자] 독감 예방 접종을 한 뒤 숨진 사람은 오후 6시 기준 9명. 이 가운데 지난 16일 숨진 인천 지역 고등학생을 제외하면 대부분 65세 이상 고령자입니다. 백신을 맞은 뒤 숨지기까지 걸린 기간도 비교적 짧습니다. 개인 정보 공개를 거부한 2명을 제외한 7명을 따져보면 모두 접종 후 사흘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특히 대구에 거주하던 70대는 주사를 맞고 40분 만에 의식을 잃었고 12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김재동 / 대구시 시민건강국장 : 예방 접종하고 난 뒤에 지인과 같이 식사를 하던 중에 의식을 잃고 그다음에 인근에 있는 병원 응급실에….] 사망자 절반 이상이 기존에 앓고 있던 병이 있었다는 점도 따져볼 부분입니다. 전북 70대, 제주 60대는 고혈압 증세가 있었고, 대구 70대는 파킨슨병,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을 앓았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과 기저 질환, 또 사망과의 연결 고리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사망자들이 맞은 백신은 모두 다른 제품으로 백신 자체 문제는 아니라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제품명도 다르고 제조번호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어느 한 개의 제품으로 인해서 생기는 그런 백신 자체의 어떤 구조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저희는 판단한 상황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사망자 부검 결과와 의무 기록 등을 추가 조사한 뒤 예방 접종과의 인과관계를 밝힐 계획입니다.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