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면 대박, 떨어지면 나락...코스피 150배 레버리지 상품의 위험성 [굿모닝경제]
■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에 증시 얘기를 해볼게요. 지금 코스피 변동성 상당한 상황인데 해외 코인거래소에서 우리 코스피 30배, 최대 150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이 나왔다고 하는데 이 정도면 거의 도박 아닙니까?
◆이정환> 해외 코인거래소는 이런 레버리지 상품들을 항시 제공합니다. 어떤 제품, 어떤 재화라고 할지라도 이런 레버리지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위험투자를 하는 것 아니냐라는 이야기는 나오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투자하는 바이낸스 선물이라고 하는데 바이낸스라는 회사는 결국 큰 가상자산 거래소거든요. 일종의 공식력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라고 볼 수 있는데 이렇게 큰 데서 100배, 150배 상품까지 하다 보니까 좀 사람들의 우려가 있다. 우리나라 자금들이 스테이블코인으로 바꿔서 이 바이낸스로 가서 이 바이낸스에서 도박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우려가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다만 이 바이낸스라는 가상자산거래소는 모든 상품에 대해서 이렇게 큰 레버리지 상품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코스피에 대해서만 특별히 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이야기는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투자자들은 당연히 이런 상품에 대해서는 조심해야 된다. 그래서 이런 것들은 보통 반대매매라고 얘기해서 가격이 조금만 떨어져도, 그러니까 내려갈 때는 1% 떨어질 때마다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0.5%만 떨어져도 자금을 넣지 않으면 바로 청산하는 일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조심해야 된다. 올라갈 때는 문제가 없지만 내려갈 때는 빠르게, 1% 떨어질 때가 아니라 0.6% 이 정도만 떨어져도 자금이 없으면 바로 청산당하는 이런 시스템이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해야 한다는 말씀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아예 0원이 된다는 거죠?
◆이정환> 그러니까 반대매매라는 건 자기가 가진 상품이 없어진다는 얘기입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100배짜리를 투자하면 사실 1%가 떨어져야 우리가 0원이 되는 건데 0.6% 이 정도만 떨어져도 증거금이 없다고 나오면서 결국 강제 청산해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하다는 말씀. 오를 때는 좋지만 내려갈 때는 너무너무 위험한 상품이라는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그러니까 듣기만 해도 좀 무서운데, 그런데 사실 규제가 없는 상황이어서 내국인들이 투자할 때 막을 방법이 없다면서요?
◆이정환> 그러니까 일반적인 가상투자, 전 세계 제1의 가상자산 투자 거래소이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도 굉장히 많이 하고 신원 확인 같은 것들을 합니다. 송금 하는 것에 신원 확인, 인증 같은 것들은 당연히 다 하는데 송금액도 정해져 있기는 한데 가서 투자하는 것들은 규제할 방법이 없다. 우리나라가 걱정하는 건 이것을 스테이블코인으로 바꿔서 외환이 나가는 흐름에 대해서는 조사를 하지만 가서 어떻게 투자하는지는 개인의 결정이기 때문에 사실 관리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 그것이 우리나라 시장이 아니고 다른 나라 시장이기 때문에 그렇다라는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이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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