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도 비웃는 트럼프의 입..."그는 진짜 저지를 수도" [자막뉴스]
지난 24일, 백악관 출입기자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2028'이 적힌 모자를 꺼내 들었습니다. 언론은 내 덕분에 산다며, 시청률을 위해 네 번째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농담을 던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24일) : 다시 출마할 겁니다. 고마워요. 또 할 겁니다. 어렵지 않아요. 대선 출마에 아주 능숙해졌어요.] 언뜻 가볍게 던진 말 같지만 문제는 이번 한 번이 아니라는 겁니다. 트럼프가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3선 가능성을 언급한 건 벌써 10번이 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해 10월) : 정말 다시 하고 싶어요. 지금 제 지지율은 역대 최고입니다. 3선 도전 가능성이요? 그건 여러분이 말해줘야겠네요.] 당내 장악력을 유지하고 지지자들을 모으기 위한 발언으로 보이지만, 말장난으로 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월터 올슨 / 케이토 연구소 선임연구원 : 농담이라고 했다가 아니라고 했다가 계속 말을 바꿉니다. 실제로 일어날 때까지는 진짜 의도를 알 수 없습니다.] 물론 미국 헌법은 대통령의 3선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차기 대선에 부통령으로 출마한 뒤 대통령직을 승계하거나, 우크라이나처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선거를 미루는 시나리오까지 등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지난해 8월 : 전쟁 때문에 우크라이나는 선거가 없어요? 3년 반 뒤에 우리도 전쟁하고 있으면 선거가 없겠다. 그거 좋네.] 갈등을 부추기고 논란을 정치적 메시지로 활용하는 트럼프가 3선 연임을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위한 또 하나의 구호로 사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자막뉴스 : 정의진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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