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신 잘 해야" 살벌한 경고...트럼프의 최후통첩? [자막뉴스]
지난주 17일 중대한 결정이 다가오고 있다고 예고한 데 이어 다시 이란을 압박했습니다. 폭스뉴스는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통화에서 이란에 대한 대응이 결정 단계이고, 머지않아 아주 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언제 이란 전체를 날려버릴지가 문제라며 이란을 향해 처신을 잘해야 한다고 경고했는데요. 대응 선택지로는 이란을 쓸어버리거나 경제적으로 고사시키는 것, 그러나 합의를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폭스뉴스는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즉각적인 공격 개시를 시사한 건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주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열려 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군사공격 재개와 대화 가능성을 동시에 언급하며 이란을 압박하고 있는 겁니다. 마이크 왈츠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오늘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란 전쟁이 언제 끝날지 시간표는 제시하지 않겠지만, 시간은 트럼프 대통령의 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마이크 왈츠 / 주유엔 미국 대사 : 대통령의 전략과 '경제적 분노 작전'을 감안하면, 시간은 대통령과 미국의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시한을 정할 필요는 없겠지만,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명확한 목표에 집중하고 있다고 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후티 반군의 충돌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도 있었는데요. 미국이 후티 반군과 계속 접촉하고 있고, 후티는 미국과 싸우지 않겠다는데 동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군은 미국의 군사행동 재개 계획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히고 대비에 나섰습니다. 이란군 중앙군사본부 카탐 알안비야는 성명에서 미국이 일부 역내 국가들의 승인을 받아 대이란 행동 재개를 결정했다며 미군 기지에 대한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란 IRINN 앵커 (이란군 중앙군사본부 성명 낭독) : 카탐 알안비야 사령부는 미국이 이란에 대해 어떤 부당한 행위를 저지른다면, 역내 미군의 모든 기지와 자산이 어떠한 제한이나 배려 없이 지속적이고 고통스러운 공격의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역내 국가들을 향해서도 미국의 대이란 침략에 동조하면 공범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란은 지난주 미국과의 협상 재개 조건으로 이란 동결 자금 해제와 대이란 해상 봉쇄 해제, 레바논 등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 종식을 제시했죠. 앞서 이란 협상팀을 이끄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의장은 이란이 제시한 종전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호르무즈 해협이 계속 폐쇄될 거라고 강조했는데요. 갈리바프 의장은 현지시간 20일 이란 본회의 연설에서 전쟁 아니면 협상이라는 이분법적 시각은 현실과는 맞지 않는다며 전투와 협상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내 강경파와 협상파 모두 비판한 건데 갈리바프 의장은 무력으로 승기를 잡은 뒤 협상으로 성과를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기자ㅣ홍상희 영상편집ㅣ신수정 자막뉴스ㅣ고현주 #YTN자막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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