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뒤 도착 예정...연구자들이 주목하는 '비밀' [자막뉴스]
지름 50km에 달하는 화성 분화구들 위로 바람이 불면서 생긴 긴 줄무늬가 보입니다. 하얗게 빛나는 남극 얼음부터 북쪽 협곡까지 한 번에 잡힌 화성의 모습이 점점 멀어집니다. 지난 5월, 프시케 탐사선이 화성 상공 4,600km까지 근접해 촬영한 영상입니다. (지난 5월 15일) 탐사선 프시케의 목적지는 같은 이름을 가진 소행성 프시케.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대 바깥쪽에 있는데, 주로 얼음과 암석으로 이뤄진 다른 소행성들과는 달리 철, 니켈, 금과 같은 금속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우리 지구 깊숙이 있는 핵과 비슷한 구성 성분입니다. 연구자들은 프시케를 통해 지구 핵의 비밀, 나아가 행성 형성 원리를 알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비 잭슨 / 런던과학박물관 우주 부문 책임자 : 프시케는 300만 년에서 400만 년 동안 끊임없이 충돌을 받은 결과 금속 덩어리로 남게 됐는데요. 과학자들은 그 금속 덩어리가 지구의 핵과 매우 유사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프시케 탐사선은 이번 화성 근접 비행으로 궤도를 수정하고 속도도 시속 1,600km 더 빨라졌습니다. 또, 화성 촬영을 통해 주요 장비들이 정상 작동하고 있다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돈 한 / NASA 제트추진연구소 프시케 항법팀장 : 지구에서 그렇게 멀리 떨어진 작은 천체를 찾는 건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이번 이미지에서 화성이 프레임 중심에 가깝게 잡혔는데요. 제가 제 역할을 제대로 했다는 뜻이죠.] 지난 2023년 지구를 출발해 이제 여정의 중간 지점에 도달한 프시케는 오는 2029년 '보물섬' 소행성으로 불리는 프시케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YTN 장아영입니다. 영상편집ㅣ마영후 화면제공ㅣNASA JPL 자막뉴스ㅣ고현주 #YTN자막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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