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미·이스라엘, 주요 인사 제거할 것"...이란 무차별 암살 선언
예루살렘 구시가 언덕을 때린 검은 연기가 성벽까지 덮칩니다. 유대교 성지인 통곡의 벽과 바위의 돔으로 향하는 길목에 미사일 파편이 떨어진 겁니다. 유대인들의 고대 성전이자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가 승천한 알-아크사 성지에서 5백 미터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이샤이 베누르 / 자원봉사 구급대원 : 머리 위로 포탄 같은 물체가 떨어지는 걸 봤고, 서쪽으로 약 2백미터 떨어진 곳에 떨어지면서 아주 큰 폭발음이 들렸습니다.] 대문 앞에 내리꽂히는 불덩어리.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댄 요르단 암만에서도 미사일 파편이 덮쳤습니다. 꼬리날개가 선명한 4∼5미터 크기의 금속 동체는 땅에 떨어진 뒤에도 화염에 휩싸여 타올랐습니다. [지나 / 요르단 암만 주민 : 창문이 흔들리고 집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아주 강력했습니다. 이런 주택가에 미사일이 떨어질 줄 누가 알았겠어요.] 이곳이 미사일 파편이 떨어진 장소입니다. 파편은 모두 치웠지만 이렇게 쇠로 된 벽이 뚫린 흔적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주변국으로 미사일과 드론을 계속해서 날리고 있는 이란군은 미국과 이스라엘 주요 인사들을 추적해 제거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특히 전 세계 관광지를 가리지 않고 암살 작전을 펼치겠다며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아볼파즐 셰카르치 이란군 수석대변인 성명 대독 : 이제부터 우리가 확보한 정보를 바탕으로, 전 세계 관광 리조트와 레저 공원, 관광 명소들은 더 이상 너희에게 안전한 곳이 아닐 것이다.] 이란의 새해 명절을 맞아 신년사를 낸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는 올해 적들에게 굴욕을 안기겠다며 국민에게 단결을 호소했습니다. 요르단 암만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촬영기자ㅣ이규 영상편집ㅣ문지환 자막뉴스ㅣ이은비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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