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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환율 1,550원 근접 [몇층이세요]
코스피가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 속에 장 초반 큰 폭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3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3% 하락한 8,597.1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12포인트, 1.31% 내린 8,813.18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하락을 주도하는 건 최근 증시를 끌어올렸던 대형 반도체주입니다. 오전 9시 35분 현재 삼성전자는 4% 넘게 하락한 34만3천 원, SK하이닉스는 5%가량 내린 277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의 깜짝 실적과 SK하이닉스 ADR 상장 기대감 등으로 반도체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코스피는 최근 2거래일 연속 상승했지만, 오늘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에 차익 실현 매물이 집중되는 모습입니다. 수급 부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환율 부담도 장 초반 증시에 부담을 더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9분 1,549원까지 오른 뒤, 오전 9시 40분 현재 1,548.4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날 환율은 1,542.7원에 마감하며 이틀 연속 1,540원대 종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와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전망이 다시 부각되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결국 오늘 장 초반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급락, 외국인 매도, 고환율 부담이 겹치며 급등 이후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기획·구성 : 김경아(kimka@ytn.co.kr) 오디오 : AI 앵커 제작 : 김동호 (nivodi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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