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자국에 총 겨누고 만 트럼프...내일 오전이면 결판 날 세계 경제
우리 시간으로 토요일 아침,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 군사작전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쟁 목표 달성에 상당히 근접했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 시간 20일) : 우리는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이란의 해군, 공군, 대공망을 모두 무력화했습니다. 모든 것을 무너뜨렸습니다. 우리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군사적 관점에서 보면, 이란이 하는 것은 단지 해협을 막는 것뿐이고, 군사적으로는 이미 끝난 상태입니다.] 그러나 하루 뒤에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48시간 안에 풀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를 파괴할 거라는 정반대 메시지를 냅니다. 미국은 지금까지 이스라엘이 이란의 에너지 시설을 타격할 때도 명확하게 선을 그어왔습니다. [크리스 라이트 / 미국 에너지 장관 (현지 시간 8일) : 미국은 이란의 석유나 천연가스 산업, 에너지 산업 전체를 목표로 삼을 계획이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공격이었습니다.] 에너지 인프라 타격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전체 에너지 시설에 대한 보복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 입장에서도 넘어선 안 될 '레드 라인'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에브라힘 졸파가리 / 이란군 대변인 (현지 시간 22일) : 적이 이란의 연료 및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할 경우, 미국과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에 속한 모든 에너지, 정보기술, 담수화 인프라에 대한 대응이 있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시한 48시간은 우리 시간으로 24일 오전 8시 44분까지입니다. 최후통첩 시한이 다 됐을 때 실제로 발전소를 타격할지, 트럼프 스타일대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풀려가고 있다는 식으로 한 발 빼는 새로운 입장을 낼지 지금은 알 수 없습니다. 트럼프 특유의 오락가락 전략은 미국 안에서도 혼란을 키운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민주당은 민간 발전소 공격이 "전쟁 범죄"가 될 수 있다면서 "공황 상태"라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AP 통신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치솟는 유가가 미국 소비자들을 압박하자 트럼프가 조급해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영상편집ㅣ한경희 자막뉴스ㅣ이미영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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