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델타 확산…봉쇄 완화 급제동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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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9. 오후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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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델타 변이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과 겹치면서 전 세계가 델타 확산 차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각국이 확산세를 잡기 위한 규제에 들어갔다고요?

[사무관]
네, 델타 변이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는 프랑스는 백신 접종 증명서 제시를 의무화합니다.

백신 접종 증명서 제시는 극장과 놀이공원 등 다중 이용 시설은 물론 식당과 술집, 쇼핑몰 등으로 적용 장소가 확대되고 버스나 기차, 비행기를 탈 때도 적용됩니다.

방역규제를 해제한 영국도 실내나 혼잡한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습니다.

호주에서도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스주는 생필수품 구매 시 하루 1번, 가족 중 1명만을 외출을 허용하는 등 한층 강화된 조치를 시행하고

태국도 수도 방콕에 밤 9시부터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되는 등 더 엄격한 통행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베트남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호찌민시는 불필요한 외출을 금지하고 도시 간 이동을 제한하는 등 전면 봉쇄에 들어갔습니다.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