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브리저튼' 주연에 한국계…넷플릭스 10년이 만든 변화는?

컬처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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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8. 오후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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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브리저튼' 시즌4에 한국계 배우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화제입니다.

올해는 넷플릭스가 우리나라에 진출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한데요.

국내 콘텐츠 시장의 판도를 바꿔버린 지난 10년의 빛과 그림자를, 김승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19세기 초 영국 상류사회를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이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며 시즌4까지 제작됐습니다.

시즌4에는 한국계 호주인 배우 하예린이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시리즈에서 동양계 배우가 중심인물을 맡은 건 처음입니다.

[하 예 린 / 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 시즌4 주연 : 애초에 부담감이 엄청 컸었어요. 아무래도 처음 동아시아 출신 주역으로 출연하기 때문에…. 그 부담감을 동기부여로 삼아서 일에 집중하면…]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넷플릭스의 한국 진출 10년도 적지 않은 역할을 했습니다.

2016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넷플릭스는 K-좀비 신드롬을 일으킨 '킹덤'으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가 글로벌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역대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시청 기록 1·2·3위를 싹쓸이한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탄생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