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책장에 꽂힌 K-웹툰…출판 시장까지 영역 확대
글로벌 코리안
2026.09.27. 오후 7:17
[앵커]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은 한국 웹툰의 인기가 이제는 스마트폰 화면을 넘어 종이책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한국 웹툰을 전문으로 출간하는 현지 출판사까지 등장했는데요.
온라인에서 시작해 현지 출판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K-웹툰의 변화를 함께 보시죠.
[해설]
한국 웹툰의 매력에 빠져 있다는 독일인 재클린 씨, 웹툰을 소개하는 SNS 계정을 운영하며 전 세계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재클린 레만 / 웹툰 독자·콘텐츠 크리에이터 : (SNS를 통해) 사람들에게 웹툰을 어디서 읽을 수 있는지, 어떤 작품이 있는지 알려주는 일은 제게 매우 큰 즐거움입니다.]
재클린 씨가 웹툰을 즐기는 방식은 온라인에서만 그치지 않습니다.
종이책으로 발간된 웹툰을 소장하는 것도 오랜 취미활동입니다.
[재클린 레만 / 웹툰 독자·콘텐츠 크리에이터 : 직접 손에 들고 볼 수 있다는 게 좋아서 책장에 웹툰 단행본을 많이 모아두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작품들이 제 책장에 꽂혀 있는 걸 보면 기분이 좋아요.]
재클린 씨처럼 웹툰을 책으로 소장하려는 독자들이 늘면서 서점의 풍경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세계 4위권에 달하는 약 4억1천만 달러 규모의 독일 만화 시장,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일본 만화인 '망가'가 빠르게 자리 잡아 2005년에는 시장 규모가 7천만 유로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