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에 AI를 써보라"…'듀얼 브레인' 저자 이선 몰릭이 답한 AI 시대 생존법 [더 프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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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8. 오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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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 AI 석학 이선 몰릭 와튼스쿨 교수의 진단…"AI 기술, 거품 아니다"
▲ "한 학기 과제를 단 3일 만에"… 교육 현장에서 벌어진 변화
▲ "내 일자리 사라질까?"… AI 시대 살아남는 'T자형 인재' 비밀

YTN 글로벌 명사 대담 6부작 <더 프롬프트>가 세 번째 순서로 세계적인 AI 석학이자 베스트셀러 『듀얼 브레인』의 저자인 이선 몰릭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를 만났다. 특별 인터뷰 편은 8월 8일(토) 밤 11시 15분 방송됐다.

"AI 기술은 거품이 아니다"… 기업과 교육 현장의 실질적 가치
챗GPT가 세상에 나온 날 성능에 놀라 잠을 이룰 수 없었다고 고백한 몰릭 교수는 현재 일각에서 제기되는 'AI 거품론'에 대해 실질적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한다. 그는 글로벌 기업 CEO들이 AI 시스템을 활용해 이미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만큼, 사용자가 명확한 가치를 얻고 있는 상황에서 거품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한다.

"한 학기 과제를 단 3일 만에"… 교육 현장에서 벌어진 변화
교육 현장에서도 AI가 학생들이 학습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 자체를 크게 바꾸고 있다고 강조한다. 몰릭 교수는 최근 진행한 '바이브 파운딩(Vibe Founding)' 수업을 예로 들며, 학생들이 AI를 활용해 보통 한 학기 동안 수행할 스타트업 창업 과제를 단 3일 만에 기획부터 실행까지 완수해 낸 사례를 제시했다.

"내 일자리 사라질까?"… AI 시대 살아남는 'T자형 인재' 비밀
몰릭 교수는 AI를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 경쟁자가 아닌, 작업 범위를 넓혀주는 '협업 파트너'로 정의한다. AI가 기존 직업을 소멸시키기보다는 직업의 형태와 역할을 재정의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과거에는 혼자서 수행할 수 없었던 복잡한 업무를 AI와의 협업을 통해 해낼 수 있게 되면서, 인간의 생산성과 역량이 대폭 확장된다고 내다봤다.

그렇다면 AI 시대에 개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몰릭 교수는 한 분야의 깊은 전문성(세로축)을 바탕으로 관련 주변 분야까지 두루 이해하는(가로축) 'T자형 인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만의 확실한 전문성을 갖춘 상태에서 AI를 적절히 활용할 때 비로소 가야 할 미래의 방향성을 명확히 설정할 수 있다는 조언이다.

<더 프롬프트>는 AI에게 정답을 구하는 대신, 인간이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본질적 질문'의 자리로 프롬프트를 되돌려놓는 6부작 대담 시리즈로, 컴퓨터공학·경영학·정신의학·문화인류학·사회심리학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 석학들이 출연한다.


YTN 양세희 (yangsh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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