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연장들은 평소엔 갈 수 없는 '백스테이지'를 공개하며 보기만 하던 공간에서 체험하는 공간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뭔지, 김승환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무대 일부가 계단처럼 서서히 솟아오르고, 따뜻한 톤의 베이지색 커튼이 공연장을 감싼 뒤, 세심한 음향 전달을 위한 음향 반사판이 천천히 내려옵니다.
공연이 없는 평일 오전, 부천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공연장 투어입니다.
"시작" 파이프만 4천 개가 넘는 대형 오르간도 직접 연주해 볼 수 있습니다.
[김 선 겸·박 서 윤 / 부천아트센터 백 스테이지 투어 관람객 : 평생 한 번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오르간 연주를 해봤는데, 연주라기보다는 한번 만져봤는데 너무나 뜻깊고…. (서윤아 어땠어?) 재밌었어요. 너무 재밌었어요.]
[유 수 정 / 부천아트센터 하우스 매니저 : 가장 재밌었던 반응은 노란색으로만 칠해져 있는 객석 의자가 있어서 그 의자가 혹시 뭐 'VIP석이냐' 이런 질문들을 가장 많이 하시고요. 저 음향 반사판의 재질이 어떤 건지에 대해서 굉장히 날카로운 질문을 하시기도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