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SNS가 만든 '두쫀쿠' 열풍…초단기 유행의 명암
컬처INSIDE
2026.02.28. 오후 7:24
[앵커]
연말 연초 전국을 강타했던 '두쫀쿠', 두바이 쫀득 쿠키 열풍이 이젠 다소 사그라진 모습입니다.
왜 인기를 끌었고, 이 같은 유행이 어떤 의미인지 김승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식감을 살린 '두바이 쫀득 쿠키' 이른바 '두쫀쿠'는 지난 연말부터 SNS로 입소문을 탔습니다.
[우즈 / 가수 : 딱 깨물었을 때 느껴지는 피스타치오, 카다이프 식감이 조화롭다….]
너도나도 찾는 간식이 되면서 긴 대기 줄이 생겼고, 10대 금메달리스트마저 귀국 소감에서 언급할 정도였습니다.
[최가온 /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 '두쫀쿠'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그거를 다른 분들이 밀라노에서 주셔서 먹고 와서…]
낯선 재료와 독특한 식감이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재료 가격 급등에 따른 희소성까지 더해지며 인기는 더욱 치솟았습니다.
[이윤민 / 두쫀쿠 판매 업체 대표 (YTN 인터뷰) : 겉은 쫀득한데 안은 바삭한, 그런 새로운 생소한 형태의 식감, 이게 SNS에서 공유하기 쉬운 그런 구조라는 점도…]
뜻밖의 긍정적 효과도 있었습니다.
헌혈 이벤트에 '두쫀쿠'를 내걸자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