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규택]
김승원 후보자를 보면 법무부 장관 자격이 없다는 생각이 답변을 들을수록 더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자료 한번 보시죠. 김승원 후보자가 개입했다고 하는 그 브로커 양수진 씨의 인간 임상시험 병원에 5개가 참여를 했어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죠. 5개 중에 두 군데가 부천성모병원과 은평성모병원입니다. 가톨릭성모병원과 같은 계열의 병원이죠. 이 5군데에서 임상시험을 한 내용을 가지고 법원에서 유죄 판결이 났어요. 거짓내용이 기재되어 있고 부작용에 관한 내용이 누락되어 있는 자료를 제출하고 마치 정상적인 방법으로 본건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것처럼 자료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병원 인간대상 연구심사 담당자를 기망함. 이렇게 해서 유죄 선고가 났습니다. 후보자가 마치 강세찬, 양수진 무죄가 난 것처럼 이야기하는데요. 여러 범죄사실 중에 아주 조그마한 부분이 무죄가 났고 강세찬 이 사람 구속까지 났다가 1심에서 유죄 선고받고요, 이런 내용으로. 항소심 진행 중인 겁니다. 그리고 본인에 대해서 기소유예는 됐지만 강세찬, 양수진이 기소가 된 뇌물공여약속은 전혀 별건으로 1심 진행 중인 상황이에요. 무죄가 난 바가 없어요. 이걸 쪼개기 기소라고요? 쪼개기 기소의 뜻도 모르는 사람이 법무부 장관 합니까? 한번 보시죠.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대학병원이 이런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한답니다. 행정적인 부담도 크고 혹시 시험 과정에서 부작용이 있으면 그 대학병원 자체의 이미지가 안 좋아지기 때문에 참여를 잘 안 하려고 한대요. 그런데 가톨릭성모병원이 두 군데가 참여했어요. 이게 왜 가능했느냐? 제가 확인을 해봤어요. 다음 자료 보시죠. 2022년 2월 9일 양수진 브로커가 김승원 후보자를 굉장히 보고 싶었던 모양이에요. 물론 후보자도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난다. 이런 말은 했어요. 양수진이 하남에서부터 여의도까지 달려옵니다. 늦은 시간에. 두 번이나 통화를 합니다. 후보자가 20, 30분밖에 못 봐서 아쉽잖아. 안 아쉬워, 안 아쉬워, 안 아쉬워. 세 번이나 얘기하면서 달려왔어요. 2월 9일날입니다. 그런데 왜 2월 9일날 양수진 브로커가 이렇게 후보자를 보고 싶어했냐면 2월 10일 그다음 날 양수진과 강세찬이 통화를 한 녹취록이 있습니다. 그 녹취록 내용에 양수진이 강세찬한테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양수진이 민주당 신현영 의원을 만나러 당사로 간다고 하니까 후보자가 신현영 의원과 친하다면서 만나는 자리에 같이 가주겠다고 했답니다. 신현영 의원 가톨릭의대 출신이죠. 당시 보건복지위의 국회의원이었습니다. 그리고 통화 녹취록 중에 제넨셀에 필요한 일이 있으면 김승원 후보자 본인이 국회의원으로 있는 한 끝까지 도와주겠다고 했다. 이런 말이 나옵니다. 양수진이 강세찬한테 그렇게 자신 있게 말해요. 2월 10일날. 둘이 만난 그다음 날 양수진 브로커가 강세찬 사기꾼한테 통화를 하는 거예요. 이렇게 해놨다. 이런 내용으로 말이죠. 한번 보시죠. 저도 초선의원이긴 한데 보건복지위 의원도 아닌 초선 의원이 어떻게 그렇게 식약처장에게 임상시험 승인을 빨리 하라고 독촉할 수 있을까. 중간에 무슨 고리가 있는 거 아닌가. 보니까 신현영 의원인 거예요. 당시 보건복지위 가톨릭의대 출신. 신현영 의원을 양수진 브로커가 한번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강세찬한테 다리를 놔주려고 그렇게 했는데 잘 안 됐던 겁니다. 그런데 그때 신현영 의원하고 친한 김승원 오빠가 내가 같이 해 줄게. 이렇게 하는 거예요. 그래서 5개의 인간 대상 시험병원 중에 두 군데 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이 참여하는 겁니다. 단순히 신약 사기사건 1건의 문제가 아니에요. 지금 양수진 브로커의 녹취록에 등장하는 사람을 보면 송영길, 최재성, 김승원, 신현영 이렇게 다 등장을 하는 겁니다. 민주당 독약 게이트 아닙니까? 국정감사하고 특검을 해야 돼요. 앞으로 국정감사하고 특검을 해야 되는데 그 중심에 있는 인물이 법무부 장관을 하고 있겠다고요? 이게 말이나 되는 이야기입니까? 후보자께서 신현영 의원하고 양수진 브로커 만나는 자리에 같이 갔습니까? 안 갔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