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또 꽁무니 뺀다"...트럼프는 역시나 '타코' 대통령? [이슈톺]

"또, 또 꽁무니 뺀다"...트럼프는 역시나 '타코' 대통령? [이슈톺]

2026.04.23. 오후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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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말을 자꾸 바꾼다. 트럼프는 타코 대통령이다. 이런 비아냥이 계속되자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의 SNS에 영상을 올렸습니다. 자신이 타코가 아니라고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데요. 영상 보시죠. 내가 말 바꾼다는 건 가짜뉴스다. 이거 영상 봐라. 나는 1980년대부터 말을 똑같이 했다는 주장이거든요. 어떻게 보셨어요?

[문성묵]
물론 트럼프 대통령의 SNS가 그동안 쭉 공개됐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말이 왔다갔다했던 건 분명하죠. 그런데 저는 그 말의 표현은 사실 저도 말을 많이 합니다마는 제 말이 일관된다고 저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말이 이리로 갔다가 저리로 갔다가 할 수도 있는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핵문제는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 다시 말하면 2015년에 어렵게 합의한 건 맞지만 그거는 이란의 핵문제를 해결한 게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 결국 이란이 핵을 갖도록 만들게 하는 불완전한 합의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방금 화면에 영상들이 젊었을 때 영상하고 나왔습니다마는 결국 1979년 이란이 이슬람혁명을 한 이후에 거의 47년 동안 미국 국민을 1000명을 넘게 살해했다는 거 아닙니까? 이런 저런 방법을 통해서.

그렇다면 역대 미국의 대통령들이 한 번도 이란에 대해서 뭔가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못했다. 결국 소위 말하는 JCPOA라고 하는 것도 결국 이란의 기만에 넘어간 것이다. 그러니까 지금 미국은 그런 생각을 할 거예요. 북한 핵합의, 북한의 기만작전에 결국 속아서 북한은 핵을 손에 넣었고 이란은 이렇게 놔두면 분명히 핵을 갖게 되는데 이란이 핵을 갖는 순간 이건 북한하고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란의 핵문제만큼은 반드시 해결해야 되는데 이게 외교적으로 해결이 안 되면 물리적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라는 판단이 트럼프에게 있었다고 생각되고 물론 일각에서는 네타냐후가 이렇게 해서 거기에 넘어갔다는 얘기들도 많이 합니다마는 물론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저는 트럼프 대통령이 수미일관하게 이란에 대해서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어려운 결단이지만 했다고 생각이 되고 이 부분에서 결국 이란이 결단하기 어려울 겁니다. 핵을 내려놓고 호르무즈에서 자기들이 해왔던 그런 통제권을 내려놓는다는 건 결국 전쟁에서 지는 것이고 항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렵겠지만 아마 이 과정에서 어느 쪽이 마지막까지 협상력을 가지느냐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과거 영상을 보면 80년대 트럼프 대통령 모습도 확인해볼 수 있는데 그 당시에는 사업 할 때 아닙니까?

[남성욱]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한때 제가 심취해서 책을 9권 정독했는데 거래의 기술에서 하는 방법이 전쟁의 기술에서 안 통하는 건 뭐냐 하면 무일푼으로 카지노 사업을 해요. 그러면 땅을 계약합니다. 그런데 건설비가 없죠. 그러면 공사가 다 완공된 것처럼 투자자들을 모십니다. 전날 갑자기 불도저를 빌려가지고. 그러면 투자자들이 공사가 잘되고 있구나 투자를 합니다. 이게 거래의 기술이었죠. 그런데 그게 많이 성공을 했습니다. 허세지만 또 비즈니스 차원에서는 나름대로 상대를 인정하는 측면이 있는데 전쟁은 사람을 죽이는 딜이거든요. 내가 죽는데 어떻게 상대의 허세를 믿고 거기에 합의를 하느냐 이거죠. 그래서 그동안 또 비즈니스에서 부도가 나기도 하고 그래서 대통령까지 오고 그러는데 전체적으로 그 화면에서 봤던 측면과 지금은 상황도 많이 달라졌고 또 국제정치가 복잡해졌는데 너무 비즈니스했던 기억을 가지고 전쟁을 다루고 있는 것이 우려가 돼서 이게 제로섬 게임이 될 수가 없거든요. 1차대전, 2차대전처럼 항복을 하면 제로섬 게임이 되죠. 그런데 지금은 서로 양측에 카드가 있는 거거든요. 늘 트럼프 대통령, 유 해브 노 카드 하잖아요. 이란도 카드가 있는 거거든요. 이게 5. 5:4. 5 정도로 휴전이 이루어져야지 9:1 합의를 가지고 밀어붙이면 그거는 협상이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제작 : 윤현경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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