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지방 많은 비...전국 166명 대피·시설물 붕괴

남부 지방 많은 비...전국 166명 대피·시설물 붕괴

2025.06.22. 오전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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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 경남 거제시 연초면 연초댐이 넘쳐, 하천 주변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떨어졌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새벽 3시부터 연초댐에서 초당 15톤 이내의 자연 월류가 발생해 하천 수위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변에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전국에 내린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다만, 부산과 울산, 경남에는 곳곳에서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경북 성주와 충남 논산에는 여전히 산사태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비로 어젯밤 10시 반 기준, 전국 7개 시도에서 166명이 대피해 102명은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북에서 건물 침수와 옹벽 붕괴 사고가 접수됐고, 충남에선 도로 낙석과 석축 붕괴 등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호우와 강풍 관련 안전조치와 급배수 지원 관련 소방 출동은 859건을 기록했고 항공기 15편, 여객선 9척이 결항됐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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