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언론, 지방선거 이후 한일관계 변화 '촉각'

일 언론, 지방선거 이후 한일관계 변화 '촉각'

2026.06.06.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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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들이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과 6·3 지방선거 결과를 심층 분석하며 향후 한일 관계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요미우리 등 보수 매체들은 부동산 문제 등으로 여당이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점을 짚으며 외교라인 개편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선거 이후 외교 담당 고위급이 이른바 '자주파' 인사로 교체될 경우, 한미일 3국 간의 공조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산케이신문 역시 현재 양국 정상 간 관계가 매우 긍정적임에도 불구하고 향후 국내 정치 상황에 따라 대일 기조가 뒤바뀔 가능성을 경계했습니다.

반면 도쿄신문 등 진보 성향 매체는 이 대통령이 안정적인 정치 기반을 바탕으로 기존의 실용 외교 노선을 흔들림 없이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나아가 한일 안보 대화를 각료급으로 격상하고 한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지지하는 등 양국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일본 정부에 제언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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