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미국·이란 공습 중단 유지에 사흘째 급락

국제 유가, 미국·이란 공습 중단 유지에 사흘째 급락

2026.07.29. 오전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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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공습 중단이 이어지고 대화 재개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3거래일째 급락세를 이어갔습니다.

ICE 선물 거래소에서 국제 유가 기준인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4.09달러로 전장보다 4.8% 급락했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뉴욕 유가의 기준점인 9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9.26달러로 4.1% 하락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지난 24일 이후 3거래일째 급락세를 지속하며 브렌트유 기준으로 7월 13일 이후 약 2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는데 3거래일간 브렌트유 낙폭은 16%대에 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 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이 나와서 핵 논의를 하지 않았다고 하겠지만 그게 우리 논의의 전부이며 우리는 아주 좋은 대화를 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가 안 되면 교량과 발전소 등 기간시설을 대거 폭파하겠다고 거듭 위협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오만이 최근 이란에 자발적 통행료 징수를 포함한 호르무즈 해협 공동 관리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만은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항을 2개의 분리된 경로로 관리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차관은 이란 국영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만이 제안한 호르무즈 해협 분할 관리 제안을 거절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는 해운 데이터 업체인 케이플러 자료를 인용해 27일 홍해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28척으로 4일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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