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포화...회담 전망 속 공습 강화

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포화...회담 전망 속 공습 강화

2026.03.28. 오후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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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은 최근 이란 핵시설 등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이 이란과 협상에 나서기 전에 이란의 국방력을 최대한 약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기자]
이란 남부의 부셰르 원전이 현지시각 27일 밤 11시 40분 공격받았다고 이란 원자력청, AEOI가 밝혔습니다.

지난 17일과 24일에 이어 열흘 사이 부셰르 원전 부지에 대한 세 번째 공격입니다.

AEOI는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재정적·기술적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격 주체를 범죄적인 미국과 이스라엘로 규정하고, 평화적 핵시설을 공격하는 건 국제법 위반이자 지역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 수위를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이란 중부에 있는 실험용 중수로 시설인 혼다브 중수단지와 우라늄 정광 생산 공장, 방사성 물질을 사용하는 남서부 지역의 제강소 등도 공습당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협상 테이블이 펼쳐지기 전에 이란의 국방력을 최대한 무력화하려고 공세를 강화하는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특히, 잠재적인 안보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핵시설을 집중 타격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성일광 /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 트럼프 대통령이 중단하겠다, 휴전하겠다 그러면 이스라엘은 따라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모든 가용한 수단을 다 써서 최대한 공격을 하는 게 지금 이스라엘의 입장입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전망이 아직 불투명한 가운데 이스라엘이 공격 수위를 더 높여갈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YTN 김대근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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