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학교 "사망자 150명 넘을 수도"...호르무즈 해협 봉쇄

무너진 학교 "사망자 150명 넘을 수도"...호르무즈 해협 봉쇄

2026.03.01. 오전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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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에서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초등학교가 무너져 대규모 참사가 발생하는 등 각지에서 사상자가 천 명에 육박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란의 보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뿐 아니라 중동 각국에서도 피해가 속출했고, 호르무즈 해협까지 막혀 원유 수송에 막대한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무너져내린 건물 앞에 모인 사람들.

비명과 울음이 뒤섞인 현장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입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란 남부 한 여자 초등학교입니다.

당시 학교에는 학생 170명 정도가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이란 정부는 이번 폭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150명이 넘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공습 피해 학교 학부모 : 내 아이는 10살이에요. 우리 딸을 여기저기 다니며 찾고 있습니다.]

이란 각지에서 발생한 인명 피해는 천 명에 육박한다고 적신월사는 전했습니다.

이란의 보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은 방공망으로 미사일을 요격했지만 떨어지는 파편까지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주택가 피해 등 이란의 보복 공격이 중동 내 미군 기지로 향하면서 표적이 된 각국도 비상입니다.

아랍에미리트에선 1명이 미사일 파편에 숨지고, 두바이 고급 호텔에서는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주요 관광시설에는 민간인 대피령이 내려졌고 공항까지 봉쇄돼 사람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중동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막기 시작했습니다.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20-30%가 오가는 요충지가 막히면서 에너지 시장에도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YTN 이경아입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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