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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 요금 인상의 주범으로 지목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꺼리는 여론이 확산하자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MS) 사장이 데이터센터를 지역사회 친화적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스미스 사장은 "전기요금을 책정하는 전력 업체와 이를 승인하는 공공위원회에 데이터센터가 소모하는 전력 비용을 충당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요금을 매겨달라고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미 위스콘신주가 초대형 전력 소비 업체에 높은 전력 비용을 청구하는 새로운 요금체계를 마련했다면서, 다른 주에서도 비슷한 정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때 사전에 전력·인프라를 추가할 수 있게 지역 전력 업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데이터센터 설계 과정에서도 AI를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의 환경 악영향 요소로 지목된 물 사용과 관련해서도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과열된 데이터센터를 냉각시키는 데 쓰이는 물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취수량보다 많은 물을 지역사회에 보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주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방세 인하 등을 요구하지 않으며 AI 교육과 비영리단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S가 이런 발표를 한 것은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데이터센터 때문에 미국 내 전기요금 인상이 계속되면서 주민 반발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전기요금 인상은 올 연말 예정된 중간 선거에서 집권 공화당에 부담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밀집 지역인 버지니아주에서는 민주당 애비게일 스팬버거 후보가 데이터센터 전기 수요 폭증이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진 상황을 쟁점으로 삼아 지난해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들이 전력 소비 부담을 떠안지 않도록 한 MS의 결단에 감사하고 축하한다"고 밝히면서 이런 상황에 대한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국가이자 AI 분야 1위 국가"라며 "데이터센터는 AI 열풍과 미국인의 자유·안전을 지키는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구축하는 거대 기술기업들은 반드시 자신의 몫을 부담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수 주간 많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다른 기술 기업들도 이와 같은 움직임에 동참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앞서 메타도 지난 9일 원전기업 3곳과 6.6GW 규모 전력 공급 계약을 발표하면서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비용 전액을 납부해 소비자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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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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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 사장은 "전기요금을 책정하는 전력 업체와 이를 승인하는 공공위원회에 데이터센터가 소모하는 전력 비용을 충당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요금을 매겨달라고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미 위스콘신주가 초대형 전력 소비 업체에 높은 전력 비용을 청구하는 새로운 요금체계를 마련했다면서, 다른 주에서도 비슷한 정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때 사전에 전력·인프라를 추가할 수 있게 지역 전력 업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데이터센터 설계 과정에서도 AI를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의 환경 악영향 요소로 지목된 물 사용과 관련해서도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과열된 데이터센터를 냉각시키는 데 쓰이는 물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취수량보다 많은 물을 지역사회에 보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주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방세 인하 등을 요구하지 않으며 AI 교육과 비영리단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S가 이런 발표를 한 것은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데이터센터 때문에 미국 내 전기요금 인상이 계속되면서 주민 반발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전기요금 인상은 올 연말 예정된 중간 선거에서 집권 공화당에 부담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밀집 지역인 버지니아주에서는 민주당 애비게일 스팬버거 후보가 데이터센터 전기 수요 폭증이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진 상황을 쟁점으로 삼아 지난해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들이 전력 소비 부담을 떠안지 않도록 한 MS의 결단에 감사하고 축하한다"고 밝히면서 이런 상황에 대한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국가이자 AI 분야 1위 국가"라며 "데이터센터는 AI 열풍과 미국인의 자유·안전을 지키는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구축하는 거대 기술기업들은 반드시 자신의 몫을 부담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수 주간 많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다른 기술 기업들도 이와 같은 움직임에 동참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앞서 메타도 지난 9일 원전기업 3곳과 6.6GW 규모 전력 공급 계약을 발표하면서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비용 전액을 납부해 소비자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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