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덕에 부자돼”...쇼핑 대목 소상공인들 '관세' 직격탄

트럼프 "관세 덕에 부자돼”...쇼핑 대목 소상공인들 '관세' 직격탄

2025.11.30. 오전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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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 덕분에 미국이 부유해지고 물가가 내려갔다며 대법원에 관세 정책이 적법하다고 판결할 것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소상공인들은 관세 피해에다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으로 몰리면서 예년 같지 않은 쇼핑 대목 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서 관세가 미국을 부유하고 강하게 만들었다며.

물가와 상품 가격이 내려갔다고 썼습니다.

강한 리더십과 관세 부과가 없다면 미국은 다시 가난해지고 조롱거리가 될 거라고도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악하고 미국을 증오하는 세력들과 연방 대법원에서 싸우고 있다며, 대법관들이 아주 현명하게, 미국을 위해 옳은 일을 하길 기도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법원은 트럼프가 세계 각국에 부과한 관세의 위법 여부를 이르면 올해 안에 판결할 예정인데, 관세 정책이 적법하다고 판결할 것을 거듭 압박한 겁니다.

트럼프는 또 다른 글에서는 관세를 지렛대 삼아 대형 제약사들과 맺은 합의를 통해 약값이 매우 낮아졌다며, 자신은 물가 대통령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법원 판결과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가 관세 정당성과 물가 안정을 주장하고 있지만, 현장 분위기는 다르다는 지적입니다.

[미국 거주 소비자 : 관세도 있고 미래를 위해 저축도 해야 해서, 우리는 항상 꽤 조심해서 쇼핑합니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관세 정책 뒤 수입 비용이 크게 늘었다며 대기업보다 협상력이 낮은 만큼 더 큰 관세 부담을 진다고 호소했습니다.

[니콜 맥도날드 / '더 세스백' 사장 : 소상공인들은 관세의 영향을 불균형적으로 크게 받아요. 관세를 내고 연휴 시즌에 제품을 들여오는 것은 훨씬 더 어렵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물가 상승과 노동시장 약화에 대한 우려로 소비자들이 더 신중해졌고, 온라인 쇼핑에 더 치중했다며, 소매업체들이 도전에 직면했다고 짚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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