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뉴욕증시] '어쨌든 종전' 기대감?...뉴욕 증시 이틀째 강세

[2분 뉴욕증시] '어쨌든 종전' 기대감?...뉴욕 증시 이틀째 강세

2026.04.02. 오전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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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 증시는 다시 한 번 강세였습니다.

벤치마크 지수인 S&P500은 0.72% 올랐고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 넘게 상승했습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곧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무엇보다 국내외적으로 궁지에 몰린 트럼프가 연일 종전을 강조하고 있죠.

이번엔 이란의 새 정권 대통령이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는데요, 당장 이란은 거짓 발표라면서, 휴전을 위한 조건조차 제시하지 않았다고 맞받았습니다.

다만 온건파, 개혁파인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대립을 이어가는 건 무의미한 일이라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공개하면서, 전쟁 종식에 대한 뜻을 거듭 내비쳤습니다.

낙관도 비관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미국 내 경제 상황도 살펴보죠.

미국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내수 소비입니다.

지난 1월엔 역성장을 기록했었는데요, 2월엔 깜짝 호조세였습니다.

한 달 전보다 0.6% 증가한 건데요,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습니다.

다만 마냥 좋은 소식으로 볼 순 없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전쟁 변수가 반영되지 않았고, 고소득층은 돈을 쓰고, 중저소득층은 지갑을 닫는 양극화는 심화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미국 경제 상황을 낙관하긴 어렵다는 점을 보여주는 기업도 있었습니다.

바로 미국의 자동차 기업 제너럴 모터스인데요, 주가는 강보합이었지만, 1분기 차량 판매는 상당히 부진했습니다.

1년 전보다 무려 9.7%나 줄어든 건데요, 금리는 높은데, 트럼프 관세로 물가는 불안하고, 여기에 전쟁으로 유가까지 치솟으니 새 자동차를 사는 건 꺼려지겠죠.

다른 자동차 기업도 마찬가지 상황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건 미국인들이 지갑을 닫기 시작했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경제에서 트럼프 리스크를 이젠 정말 유념해야 할 시기가 됐습니다.

지금까지 2분 뉴욕증시였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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