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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름값 상승에 화물차 기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장거리 운행이 많다 보니 기름값 부담이 클 수밖에 없고, 물동량 역시 줄어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영수 기자!
[기자]
네,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입니다.
[앵커]
장거리 운행이 많은 화물차 운전자들이 기름값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고요?
[기자]
네, 지난주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화물차 기사들의 부담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제 뒤로 보이는 화물차의 기사들은 이곳 의왕 내륙물류터미널에서 멀리는 부산까지 운행하는 경우도 있어 기름값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근처에서 주유하고 왔다는 한 기사는 경유가 리터당 1,998원까지 올라 지난달에 비해 한 달에 140만 원을 더 부담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 용 / 25톤 트레일러 기사 : 2,000원 되면 차 운행을 못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지금은) 할부금 없고 대출 없고 이런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본전 정도.]
[석 기 현 / 25톤 트레일러 기사 : 정말 남는 게 없으면 세워야 되는 상황까지 가는 거죠. 그때는 세우고 싶어서 세우는 게 아니고 해도 안 되니까 세우는 거죠.]
그나마 이곳 터미널에서 직접 운영하는 주유소는 지난주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에도 기름 비축분이 아직 남았다며,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모두 리터당 1,800원 정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근처 주유소에서 가격을 올리면 이전 가격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라, 화물차 기사들로서는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화물차 기사들은 유가 상승에 물동량 감소까지 체감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지난달과 이번 달 이곳 터미널 물동량을 비교해 봤는데요.
터미널 측에서는 이달 들어 28일까지 하루 평균 물동량이 지난 2월 물동량의 약 90% 정도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물동량이 줄어들면 곧바로 수익 감소로 이어지는 화물차 기사들은 물량이 줄어들까 걱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정 우 석 / 25톤 트레일러 기사 : 물량을 미리 당겨가지고 지금 이번 달까지 처리하기 때문에 이번 달까지는 어느 정도 물동량이 있는데 다음 달부터는 없다고 하더라고요.]
기름값 부담에 일감이 줄어들 걱정까지, 화물차 기사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영상기자 : 진형욱
영상편집 : 김현준
YTN 정영수 (ysjung02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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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상승에 화물차 기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장거리 운행이 많다 보니 기름값 부담이 클 수밖에 없고, 물동량 역시 줄어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영수 기자!
[기자]
네,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입니다.
[앵커]
장거리 운행이 많은 화물차 운전자들이 기름값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고요?
[기자]
네, 지난주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화물차 기사들의 부담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제 뒤로 보이는 화물차의 기사들은 이곳 의왕 내륙물류터미널에서 멀리는 부산까지 운행하는 경우도 있어 기름값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근처에서 주유하고 왔다는 한 기사는 경유가 리터당 1,998원까지 올라 지난달에 비해 한 달에 140만 원을 더 부담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 용 / 25톤 트레일러 기사 : 2,000원 되면 차 운행을 못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지금은) 할부금 없고 대출 없고 이런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본전 정도.]
[석 기 현 / 25톤 트레일러 기사 : 정말 남는 게 없으면 세워야 되는 상황까지 가는 거죠. 그때는 세우고 싶어서 세우는 게 아니고 해도 안 되니까 세우는 거죠.]
그나마 이곳 터미널에서 직접 운영하는 주유소는 지난주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에도 기름 비축분이 아직 남았다며,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모두 리터당 1,800원 정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근처 주유소에서 가격을 올리면 이전 가격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라, 화물차 기사들로서는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화물차 기사들은 유가 상승에 물동량 감소까지 체감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지난달과 이번 달 이곳 터미널 물동량을 비교해 봤는데요.
터미널 측에서는 이달 들어 28일까지 하루 평균 물동량이 지난 2월 물동량의 약 90% 정도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물동량이 줄어들면 곧바로 수익 감소로 이어지는 화물차 기사들은 물량이 줄어들까 걱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정 우 석 / 25톤 트레일러 기사 : 물량을 미리 당겨가지고 지금 이번 달까지 처리하기 때문에 이번 달까지는 어느 정도 물동량이 있는데 다음 달부터는 없다고 하더라고요.]
기름값 부담에 일감이 줄어들 걱정까지, 화물차 기사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영상기자 : 진형욱
영상편집 : 김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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