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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 유착' 의혹에 연루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 재판에 국민의힘에 대한 '쪼개기 후원' 관련 증인들이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8일)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세 번째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오전 재판에는 박판도 전 경남도의회 의장과 통일교 5지부장을 지낸 박 모 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 전 의장은 5지부장이었던 박 씨가 국민의힘 경남도당을 후원하라는 취지로 5백만 원을 줬느냐는 특검 측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박 전 의장은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을 후원하는 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는 뜻으로 느껴졌지만 이를 물어보지는 않았다고 특검에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 전 의장은 통일교의 국민의힘 집단 입당 의혹에도 관여한 인물로, 오늘 재판에서도 입당 원서를 도당에 직접 제출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오늘 오후 재판에서도 쪼개기 후원 의혹에 연루된 통일교 지구장들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천4백만 원을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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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의장은 5지부장이었던 박 씨가 국민의힘 경남도당을 후원하라는 취지로 5백만 원을 줬느냐는 특검 측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박 전 의장은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을 후원하는 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는 뜻으로 느껴졌지만 이를 물어보지는 않았다고 특검에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 전 의장은 통일교의 국민의힘 집단 입당 의혹에도 관여한 인물로, 오늘 재판에서도 입당 원서를 도당에 직접 제출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오늘 오후 재판에서도 쪼개기 후원 의혹에 연루된 통일교 지구장들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천4백만 원을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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