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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자신의 체포 영장 집행 방해 등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의 3번째 소환 조사 요구에도 불응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오늘(17일) 오후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에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견서와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쓴 혐의 관련 진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 의견서와 윤 전 대통령 진술서에는 범죄 자체가 성립하지 않고 관여한 사실도 없지만, 필요하다면 서면 조사나 제3의 장소에서 진행되는 비공개 조사는 협의할 의향이 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의견서와 진술서 내용을 검토하면서 소환 통보일인 19일까지 출석을 기다리겠다는 방침인데, 만약 조사가 무산될 경우 체포영장 신청 등 강제 구인 절차를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월 경호처에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라고 지시하고, 비상계엄 이후 군 장성들의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 등을 받는 윤 전 대통령은 앞서 지난 5일과 12일 두 차례 경찰 소환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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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의견서와 윤 전 대통령 진술서에는 범죄 자체가 성립하지 않고 관여한 사실도 없지만, 필요하다면 서면 조사나 제3의 장소에서 진행되는 비공개 조사는 협의할 의향이 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의견서와 진술서 내용을 검토하면서 소환 통보일인 19일까지 출석을 기다리겠다는 방침인데, 만약 조사가 무산될 경우 체포영장 신청 등 강제 구인 절차를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월 경호처에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라고 지시하고, 비상계엄 이후 군 장성들의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 등을 받는 윤 전 대통령은 앞서 지난 5일과 12일 두 차례 경찰 소환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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