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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홀로 가구가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인 연예인 중에 지금 나홀로 싱글이 되신 두 분 그리고 상담을 해 주실 교수님 모셔서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코미디언 엄용수 씨 나와계시고요, 돌싱입니다, 돌아온 싱글.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요즘에는 돌싱이라는 단어가 워낙 뭐 전혀 꺼릴 수 있는 단어도 아닌 것 같아요.
[앵커]
불편하시진 않으시죠.
[인터뷰]
돌싱이 아니라 투 돌싱.
[앵커]
그리고 저한테는 사실 메기라는 이름이 익숙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많이 뵀던 분인데요.
코미디언 이상운 씨 자리하셨고요.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기러기 아빠 몇 년 차시죠?
[인터뷰]
이제 7년차입니다.
[앵커]
노하우는 다 알고 계시겠습니다.
[인터뷰]
강의를 다니고 있습니다.
[앵커]
한번 들어보도록 하고요.
마지막으로 이호선 상담심리전문가 자리하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안녕하세요.
그래서 오늘은 혼자사는 시대, 나홀로 산다라는 트렌드의 사회현상을 같이 좀 지루하지 않게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나눌 이야기인데요.
영상으로 만나보도록 하시죠, 함께 보시겠습니다.
화려한 싱글로 산다는 것, 7년차시니까, 기러기 아빠 7년차시니까 화려한 싱글 이제 강의할 정도로 노하우가 쌓이셨습니까?
[인터뷰]
아주 좋습니다.
사실은 우리가 많이 쓰는 단어 중에 문구 중에 그런 얘기가 있어요.
군중 속에 고독이라는 얘기를 들어보셨어요?
사실 인간은 모태부터 혼자였어요.
그런데 그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짝을 찾고 자식을 낳고 하는 건데. 결국은 혼자가 되는 거거든요.
그런 연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우리 엄용수 선배님은 먼저 선각자의 길을 가셨고.
저도 이렇게 즐기는 건 아닌데 생활하다보니까 나만의 생활철학이라든지 이런 공간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고요.
[앵커]
어떠세요?
[인터뷰]
글쎄, 혼자 되는 것은 내가 기획을 해서 아니면 내가 어렸을 때 희망을 해서 그런 게 아니거든요.
팔자소관이거든요.
여기 나와 있는 거 자체가 우습죠.
여기 나온다고 해서 반짝이를 붙이고 색깔을 화려하게 하고.
이런 게 바로 혼자사는 티를 내는 거예요.
[인터뷰]
그리고 궁색맞아 보여요.
[앵커]
어떻습니까, 지금 굉장히 많지가 않습니까?
[인터뷰]
굉장히 많죠.
단독 가구, 그중에서도 싱글 가구라는 것은 전대미문한 일인데요.
지금 우리 이상운 씨께서는 노하우가 생겼다고 하지만 가만 보면 노하우라기보다 노화가 일어난 것처럼 보이거든요.
혼자 산다는 게 녹록지는 않구나.
그리고 우리가 혼자사는 분들이 느끼는 기쁨이 또 있긴 있어요.
이를테면 내가 영유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것들을 내가 혼자 선택할 수 있고 다른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이런 여러 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싱글들이 겪는 어려움이 많아서 장점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보다는 상담 현장에서는 너무 외롭습니다,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고 아플 때도 너무너무 혼자 견뎌야 되는 게 힘듭니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을 또 만나기에는 마음에 부담이 크고, 마음에 무게가 느껴집니다, 이런 분들이 많이 계시죠.
[인터뷰]
제가 질문을 하나 드릴게요, 혼자사세요?
둘이 사세요?
[인터뷰]
아직은 둘이 삽니다.
[인터뷰]
제가 의문스러운 게 혼자 사는 사람의 고통을 여럿이 사는 사람한테 얘기를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물론 교수이기는 하지만 그 사람이 나한테 정답을 가르쳐 주지는 않아요.
사실은 제가 전문가가 됐다는 이유 중에 하나가 내가 이렇게 이렇게 해서 이런 과정이 있었는데 나도 그때는 힘들었는데, 나는 이렇게 됐었다, 사실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사람한테 가서 하는 게 교수님한테는 죄송할지 모르겠지만 훨씬 더 좋은 방법이 나올 수가 있습니다.
[인터뷰]
이렇게 얘기하지만 언제든지 변할 수 있는 거거든요.
언제든지 변할 수 있는 거예요, 사람이라는 게.
전들 저도 법도 배우고 다 했잖아요.
한번 돌아왔어.
다시는 돌아오는 일이 없어야겠다 했는데 그런데 1년이 안 돼서 1년에 두 번 헤어지는 사람 봤어요?
그러니까 그게 피치못할 사연으로 그렇게 가고 그리고 또 이렇게 있다가도.
저는 억울한 게 뭐냐면 헤어진지가 한 20년 가까이 되요.
20년 가까이 됐어.
그러면 제 얘기는 잊혀질 만도 한데 하도 저 보고 다른 사람들이 기피하니까.
바람 비우는 계절이 오면 왜 인간은 바람을 피냐, 어떻게 되냐, 혼자 사는 삶은 어떠냐.
각종 얘기가 나오다 보니까 저 사람은 여러 번 헤어진 것 같아.
저를 만나니까 한 7, 8번 헤어졌다고 생각을 해요.
계속 프로그램에 나가다 보니까.
그렇지만 그것도 제가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혼자사는 사람들한테 희망을 줄 수가 있고 그래도 잘 버티는구나, 그러면서 유쾌하게 잘 사는구나.
[인터뷰]
이게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하신 건데요.
옛날에 저희가 가지고 있던 전통적 생각으로는 혼자 사는 게 흠이 되고 혼자 사는 게 결핍이나 결함이 있는 것인데 사실 현대인들에게 싱글족이라는 말 자체가 낯선 단어도 아니고 혼자 살기에도 괜찮은 사회가 됐거든요.
그래서 우리 이성운 씨가 말씀하신 대로 상담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의 마음속까지 알고 그 마음까지는 헤아릴 수 없다고 했는데 맞아요.
그 경험치를 어떻게 다 헤아리겠어요.
그러나 다만 이런 것은 있는 것 같아요.
혼자살지만 혼자사는 게 힘들다고 말하는 분들에게 이 혼자사는 것을 그대로 유지하더라도 어떻게 하면 좋은 삶을 살 수 있게 할 수 있을까, 사실은 상담이 가지고 있는 역할은 이런 역할이거든요.
때로는 장애가 있는 분들은 장애때문에 너무 어려워하지만 사실 이 장애라고 생각하면 너무 어렵겠지만 장애 외적인 부분은 너무 좋은 거잖아요.
싱글이라는 건 장애도 아니고요.
앞으로 내가 또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의 공간이라고 새로운 해석을 주면 더욱 좋겠죠.
[앵커]
그러면 통계를 저희가 준비를 했는데요.
통계를 좀 말씀을 드리고 계속 질문드리겠습니다.
다음 화면을 보여주시죠.
다음 그래픽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보여주시죠.
바로 보여주세요.
[앵커]
저희가 싱글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요.
지금 보시는 화면은 어르신들, 싱글이 되신 어르신들이 말벗이 가장 그립다.
[앵커]
말벗이 가장 그리워서 같은 또래와 여생을 살고 싶다.
아까 엄용수 씨께서 말씀을 하셨다시피 제 의지대로 혼자가 되신 게 아니거든요. 그런 경우도 있고요.
그런데 다음 화면 보겠습니다.
돌아온 싱글, 돌싱의 경우 이분들은 60대 이상이라기보다는 30대, 40대 또 50대, 이런 분들입니다.
외롭다 하지만 나는 내가 잘못한 건 아니지 않느냐.
당당하게 살겠다.
그래서 2010년 1인 가구 중의 13. 4%가 돌싱입니다.
돌싱이세요?
맞습니다.
물어본다고 숨기지 않습니다.
왜?
그게 흠이 되지 않으니까요.
그렇지만 걱정은 된다 늙을 때까지 혼자사는 게 이건 또 다른 얘기가 될 수 있으니까, 노후대비가.
[인터뷰]
아까 교수님께서 좋은 말씀을 해 주셨는데 시대가 많이 변했습니다.
과거에는 흠집이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그 인식이 중요한데 저는 오다가 깜짝 놀랐어요.
여자 앵커가 발차기 하는 시대입니다.
옛날에는 사자머리하고 앉아서 우아하게 했지만 지금은 변했거든요.
그런데 그것이 사실은 흠이 아니에요.
이제는 사회적인 현상이고 그다음에 이게 좋은 쪽으로 보게 되면 사실은 1인 가구때문에 건설사들이 아파트를 지을 때 중대형을 안 짓습니다.
이제는 소형으로 짓고 1인이나 2인 가구를 위해서.
그리고 가전제품이나 생활용품들이 변화를 하고 있다고요.
용기의 포장량도 줄이고 사실은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의 미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사람들이 될 수 있는 거죠.
[인터뷰]
오늘 제가 신문을 보니까 혼자 사는 사람들 때문에 소규모의 영업장, 아주 영세상인들, 김밥집, 조그마한 편의점 조그마한 이런 가게들이 그런 사람들은 주로 그런 데를 이용하기 때문에 영세상인들 살림이 되살아날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저는 꿈이 뭐냐 하면 아이들도 있고 어머니도 있고 다 단란하게 대가족이 돼서 서울시내를 누비면서 우리는 대가족이 이렇게 멋있게 잘 살고 있다 그런 꿈이 있죠.
[앵커]
그렇다면 결혼하지 않은 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느냐.
그럼 꼭 결혼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느냐,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통계 자료입니다.
[앵커]
골드미스, 저를 말하는 것 같기도 한데, 결혼 꼭 필요한가요라는 질문에.
[앵커]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을 하세요, 안보라 앵커는.
[앵커]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하고 싶습니다.
[앵커]
아니 그렇다고 해서 꼭 해야 된다는 것입니까?
[앵커]
그건 아닙니다.
나이가 보통 골드미스들의 생각은 그렇잖아요.
나이가 있으니까 어르신들이 빨리 너도 짝을 찾아야 되지 않느냐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사실 저희들 생각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면 굳이 나이 때문에 쫓기듯이 결혼을 하기는 싫다는 생각들이 있어요.
[인터뷰]
사회에서 이렇게 된 거죠.
과거에는 결혼이 의무사항이었어요.
그런데 선택 조항이 변경이 된 겁니다.
[앵커]
그러니까 저희가 선택을 할 수 있는 거예요.
결혼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저희가 결정을 할 수 있는 거죠.
[인터뷰]
얼마전 통계를 한번 내봤어요, 시장에 가서.
그게 돈이 모자라서예요.
[앵커]
시장에 가서 통계를 내 봤는데.
[인터뷰]
왜 결혼을 안 하나, 왜 결혼을 미루고 있냐.
아직 결혼 자금을 마련을 못 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가 자녀들한테 왜 결혼 안 하냐, 빨리 결혼해라, 네 나이가 몇인데.
그러지말고 네 통장에 5000만원을 넣어놨다.
결혼할 때 써라, 적금을 깨서 네 통장으로 이전해 놨는데 필요하면 얘기해라이라면 결혼라는 사람 늘어납니다.
머뭇거리지 않아요.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인터뷰]
골드미스 딸들을 둔 부모들은 갖다 오더라도 한번 가라 이런 얘기를 하세요.
그런데 물론 결혼이라고 하는 게 갖고 있는 가치가 굉장히 크고 결혼이라는 가치가 여러 가지 의미를 주는데 요새는 가족이 주는 의미가 좀 달라지는 것 같아요.
우리가 크게 가족은 세 가지고 나눌 수 있겠는데요.
하나는 혈연의 가족이 있을 것이고요, 혈연은 아니지만 함께 사는 가족들이 있을 것이고.
그리고 주변사람들과의 관계들로 인해 생겨나는 심리적 가족이 있을 것 같아요.
싱글족들은 심리적 가족에 대한 의지가 굉장히 큰 부분이라고 생각을 해요.
사실 어떻게 보면 엄용수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지금 계속 이렇게 사시면 그냥 독거노인이 되는 거거든요.
아직 우리가 왕성하고 일할 때는 우리가 내일을 모르는 것처럼 우리의 노후를 상상하지 못하거든요.
우리가 어렸을 때는 있었지만 이 나이가 올 줄 몰랐던 것처럼 지금 이 나이지만 나중에 지난 세월 노년의 나이가 올 것이라고 생각을 하진 않는데 대신 싱글족이라고 해서 좋다 나쁘다의 문제는 아니지만 준비할 것 들은 있겠더라.
그런 것들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아까 우리가 봤던 심정적 가족과 함께 어떻게 좋은 협업을 이룰 것인가, 이것도 굉장히 새로운 사회에 맞는 새로운 사고인 것 같아요.
[앵커]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독거노인 된다고 해서 웃었는데요.
독거노인 당당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독고노인, 혼자 고통받고, 고만 안 되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희들 자료가 있는데 혼자라도 행복한 순간이 있습니다.
싱글로서의 행복한 순간이 있는데요.
언제인지 화면으로 한번 살펴보시죠.
이건 뭐 이상운 씨가 설명을 잘 해 주시겠습니다마는 어떤 게 있습니까, 지금 화면에도 나오고 있거든요.
[앵커]
나 싱글이라 행복해.
아침 10시에 자든 새벽 1시에 일어나든 내 마음입니다.
[인터뷰]
저건 나태의 수준이고요.
이건 싱글이 됐을 때 첫 번째 겪는 초기단계예요.
내가 7년이면 한 6, 7개월 정도는 행복할 수가 있는데 그건 누구나 다 겪는 변환기입니다.
[앵커]
그러면 다음 게 뭐가 있나 보죠.
[앵커]
여행 가고 싶을 때 어디든 훌쩍. 이건 좀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이건 무책임에 해당돼요.
왜냐하면 기러기 아빠는 죽을 때까지 혼자 있는데 임무를 망각하고 여행을 간다는 것은 이건 안 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하나 더 보겠습니다.
[앵커]
가장 소중한 건 나, 골프, 마사지. 나를 위한 투자는 마음껏 한다.
[인터뷰]
이건 좋습니다.
이건 왜냐하면 내가 행복하지 않고 즐거워하지 않는 상태에서 돈을 보낸다는 것은 미국이나 외국에 나가있는 자녀들이나 아내들에 대한 고통일 수 밖에 없어요.
내가 의무감으로 그거 한다고 하면 즐겁지 않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자기가 즐거워 하는 일을 하면서 자기 것을 즐기면서도 보내줄 수 있는 여유가 생기면 정말 행복한 거예요.
[앵커]
엄용수 씨는 언제가 제일 행복하십니까?
[인터뷰]
저도 제가 돈을 벌어서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한테 그걸 아낌없이 계속 썼어요.
그래서 하나도 안 남아 있어요.
엄청나게 벌었는데요.
그러면 내 아들, 딸들이 이제 아버지도 아버지를 위해서 좋은 걸 사서 드시고 차도 좋은 걸로 하고 일류로 멋지게 꾸미세요.
반지도 하시고 시계도 반짝반짝한 것 차시고.
그런데 그동안에 제가 헤프게 썼다는 얘기죠.
[인터뷰]
생각해보면 내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 훌쩍 떠날 수 있다, 또 하나 나아가서는 나를 위한 투자를 할 수 있다, 이걸 말을 좀 바꿔보면 내 마음대로 아무 때나 일어나기 때문에 친구를 만나기가 어렵고요.
왜 또래친구는 일을 하고 있으니까, 훌쩍 떠났다가 두 번만 떠나면 훌쩍훌쩍 울게 되거든요.
세 번째는 나를 위한 현재의 투자는 많이 할 수 있겠지만 사실 그건 또 빈약한 노후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어쩌면 지금 싱글이 굉장히 화려하고 멋질 수 있겠지만 이 멋있는 모습 또 내가 꿈꾸는 미래가 있기 위해서는 철저히 준비하고 현재가 미래의 시금석이 될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준비를 해야 될 것 같아요.
[앵커]
열심히 사는 것 중의 하나가 이상운 씨도 아침에 일어나는 기상시간만큼은 정확하게 딱 지키신다면서요? [인터뷰] 운동을 해야 되니까요.
[앵커]
운동은 얼마나 하세요?
[인터뷰]
운동은 뭐 대한민국에 공 가지고 하는 운동은 다 합니다.
[앵커]
골프도 잘 치시죠?
[인터뷰]
골프도 잘 하고 등산.
주로 돈 안드는 쪽으로 많이 운동을 하죠.
[앵커]
지금도 학교에서 대회같은 데도 나가십니까?
[인터뷰]
유일하게 우리 코미디언 중 장교출신.
[앵커]
연예인들은 출근 시간이 아까 말씀하신것처럼. 따로 없다 하더라도 일어나는 시간 만큼은 꼭 지키려고 하는 이유가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인터뷰]
나 자신에 대한 약속이죠. 스스로 힘들고 지치고 그러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이 길을 택했을 경우에는 내 인생을 책임지겠다는 확고한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한 거거든요.
그래서 많은 편견들이, 제가 아까 죄송합니다마는 발차기 얘기 한번 더 할게요.
깜짝 놀랐어요.
이런 세대다 우리 싱글들 절대 외롭지 않습니다.
제가 우스운 얘기 하나 해 드릴게요.
주변에 친구들이 저한테 와요.
오히려 저한테 상담을 해요.
선배님, 이럴 때는 어떻게 해요.
그러면 제가 냉정하게 가운데 서서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라는 얘기를 해줘요.
물론 교수님한테 가도 되겠지만 저는 무료입니다.
[앵커]
그러면 상담 괜히 뺏기신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뷰]
진짜 긴장되네요.
[앵커]
그런데 조금 더 무거운 얘기도 해 봐야겠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또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가 있는 게 사실이거든요.
그럼 그때를 어떻게 극복을 하느냐가 두 번째 주제입니다.
먼저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앵커]
괜히 저희들이 분위기를 숙연하게 잡은 건 아닌데요. 솔직하게 한번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저 상황은 치료를 받아야 해요, 저건 병이고요.
혼자 사는 사람들이 저렇게.
[인터뷰]
혼자사는 사람들은 절대 저런 행동을 안 합니다.
던지고 나서 치우는 건 자기인데.
[인터뷰]
방법이 있어요.
방법이 지금 내가 혼자란 말이에요.
그러면 주변에 혼자 된 아이들이 많아요.
그런 아이들을 또 키워서 가족을 만들면 항상 곁에 있고 항상 찾아오고.
굉장히 또 잘해요, 투자한 만큼.
그래서 또 다른 가족을 요소요소에 만들어 놓는 거예요.
[인터뷰]
너무 재미있는 게 뭐냐하면 싱글 얘기가 나올 때면 기러기 아빠가 대답을 하고요.
기러기 아빠 얘기가 나오니까 싱글인 분이 얘기를 하는 겁니다.
제가 너무.
그런데 그게 서로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는 거잖아요.
이해가 되는 바인데 두 분의 말씀을 들어보면서 저 장면이 저건 현실이 아니다라고 생각하시지만 사실은 저렇게 지내시다가 목을 메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우리가 내가 삶이 만족하고 좀 편안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때도 있지만 아닌 때도 있는데.
문제는 뭐냐하면 어떤 사람들은 저걸 잘 극복하는 사람도 있어요.
에너지도 있고 주변의 도움을 받을 만한 여러 가지 심정적인 지원이 있는 분들이 있는 반면에 또 혼자서도 잘 못 일어나고 옆에서 도와줘도 너무 너무 힘들어 하시는 분도 계세요.
이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저렇게 지내시다가 목숨을 끊을 뿐만이 아니라 목숨을 끊을 때까지 삶 자체도 너무 불행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이 있거든요.
저럴 경우에는 일단 내가 너무 외롭고 사실은 일상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 또 정서적으로 내가 봐도 무너지는 것 같다 그럴 때는 두 가지를 취하셔야 됩니다.
하나 주변 사람들에게 SOS 하셔야 해요, 도움 청하셔야 돼요.
보통은 다 끌어안고 사시거든요.
너희들 유학 갔잖아.
그래도 네가 선택한 것이니까 견딜 수 있지?
돌아올 거야.
혼자인 것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거고요.
대부분의 기러기 아빠들이 직상생활을 하다 보니까 여관에 한 구탱이에 자리를 잡는 분들도 계세요.
[인터뷰]
저는 자가인데요.
[인터뷰]
그런 경우에 일단 혼자 있을 경우에 사람은 계속 침잠되니까 SOS를 치시고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앵커]
그걸 정리한 게 바로 건강한 싱글을 위한 솔루션.
이호선 박사님이 제시한 얼떨결이라는 겁니다.
얼떨결은 뭡니까?
[인터뷰]
얼은 뭐냐하면 얼마가 있나 살펴보자.
그건 뭐냐하면 지금 내 건강은 얼마정도인가 그리고 내 친구는 몇 명이나.
또 내 노후를 위한 경제적인 상황은 어떻게 되는가는 손으로 한번 꼽아보자는 거예요.
거기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게 취미거든요.
우리가 일만 하고 사는 건 아니니까.
그리고 덜이라는 것은 덜 사자는 거죠.
덜 사야되는 건 요새 싱글족들을 위한 시리즈가 있다고 하잖아요.
하나는 스마트 또 하나는 스몰, 세이브가 있는데 스마트라는 건 꼭 필요한 것만 사자.
그리고 스몰이라는 것은 적게 사자 줄여나가자는 것인데. 이런 것들을 기억하셔서 경제 운영을 한다는 것.
세 번째 결, 얼떨결.
결혼도 생각해 보자, 이 세가지입니다.
[앵커]
엄용수 씨도 지금 결혼을 생각하시고 있는 것 아닙니까?
[인터뷰]
항상 생각했죠.
잘 안 보는 것 같아도 곁눈으로 매일 경계를 하고 있죠.
[앵커]
알겠습니다.
또 좋은 소식 기다려 보겠습니다.
가족들과 곧 만나게 될 건데 기대를 하고 계시죠? 언제 만나십니까?
[인터뷰]
그럼요.
지금 아들은 군대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습니다.
요즘 사실은 군대에서 많은 사건들이 터지고 있는데 사실은 굉장히 걱정스러운데 잘 이겨내리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나홀로 가족이 뜬다, 살펴봤습니다.
세 분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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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가구가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인 연예인 중에 지금 나홀로 싱글이 되신 두 분 그리고 상담을 해 주실 교수님 모셔서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코미디언 엄용수 씨 나와계시고요, 돌싱입니다, 돌아온 싱글.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요즘에는 돌싱이라는 단어가 워낙 뭐 전혀 꺼릴 수 있는 단어도 아닌 것 같아요.
[앵커]
불편하시진 않으시죠.
[인터뷰]
돌싱이 아니라 투 돌싱.
[앵커]
그리고 저한테는 사실 메기라는 이름이 익숙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많이 뵀던 분인데요.
코미디언 이상운 씨 자리하셨고요.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기러기 아빠 몇 년 차시죠?
[인터뷰]
이제 7년차입니다.
[앵커]
노하우는 다 알고 계시겠습니다.
[인터뷰]
강의를 다니고 있습니다.
[앵커]
한번 들어보도록 하고요.
마지막으로 이호선 상담심리전문가 자리하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안녕하세요.
그래서 오늘은 혼자사는 시대, 나홀로 산다라는 트렌드의 사회현상을 같이 좀 지루하지 않게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나눌 이야기인데요.
영상으로 만나보도록 하시죠, 함께 보시겠습니다.
화려한 싱글로 산다는 것, 7년차시니까, 기러기 아빠 7년차시니까 화려한 싱글 이제 강의할 정도로 노하우가 쌓이셨습니까?
[인터뷰]
아주 좋습니다.
사실은 우리가 많이 쓰는 단어 중에 문구 중에 그런 얘기가 있어요.
군중 속에 고독이라는 얘기를 들어보셨어요?
사실 인간은 모태부터 혼자였어요.
그런데 그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짝을 찾고 자식을 낳고 하는 건데. 결국은 혼자가 되는 거거든요.
그런 연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우리 엄용수 선배님은 먼저 선각자의 길을 가셨고.
저도 이렇게 즐기는 건 아닌데 생활하다보니까 나만의 생활철학이라든지 이런 공간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고요.
[앵커]
어떠세요?
[인터뷰]
글쎄, 혼자 되는 것은 내가 기획을 해서 아니면 내가 어렸을 때 희망을 해서 그런 게 아니거든요.
팔자소관이거든요.
여기 나와 있는 거 자체가 우습죠.
여기 나온다고 해서 반짝이를 붙이고 색깔을 화려하게 하고.
이런 게 바로 혼자사는 티를 내는 거예요.
[인터뷰]
그리고 궁색맞아 보여요.
[앵커]
어떻습니까, 지금 굉장히 많지가 않습니까?
[인터뷰]
굉장히 많죠.
단독 가구, 그중에서도 싱글 가구라는 것은 전대미문한 일인데요.
지금 우리 이상운 씨께서는 노하우가 생겼다고 하지만 가만 보면 노하우라기보다 노화가 일어난 것처럼 보이거든요.
혼자 산다는 게 녹록지는 않구나.
그리고 우리가 혼자사는 분들이 느끼는 기쁨이 또 있긴 있어요.
이를테면 내가 영유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것들을 내가 혼자 선택할 수 있고 다른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이런 여러 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싱글들이 겪는 어려움이 많아서 장점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보다는 상담 현장에서는 너무 외롭습니다,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고 아플 때도 너무너무 혼자 견뎌야 되는 게 힘듭니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을 또 만나기에는 마음에 부담이 크고, 마음에 무게가 느껴집니다, 이런 분들이 많이 계시죠.
[인터뷰]
제가 질문을 하나 드릴게요, 혼자사세요?
둘이 사세요?
[인터뷰]
아직은 둘이 삽니다.
[인터뷰]
제가 의문스러운 게 혼자 사는 사람의 고통을 여럿이 사는 사람한테 얘기를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물론 교수이기는 하지만 그 사람이 나한테 정답을 가르쳐 주지는 않아요.
사실은 제가 전문가가 됐다는 이유 중에 하나가 내가 이렇게 이렇게 해서 이런 과정이 있었는데 나도 그때는 힘들었는데, 나는 이렇게 됐었다, 사실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사람한테 가서 하는 게 교수님한테는 죄송할지 모르겠지만 훨씬 더 좋은 방법이 나올 수가 있습니다.
[인터뷰]
이렇게 얘기하지만 언제든지 변할 수 있는 거거든요.
언제든지 변할 수 있는 거예요, 사람이라는 게.
전들 저도 법도 배우고 다 했잖아요.
한번 돌아왔어.
다시는 돌아오는 일이 없어야겠다 했는데 그런데 1년이 안 돼서 1년에 두 번 헤어지는 사람 봤어요?
그러니까 그게 피치못할 사연으로 그렇게 가고 그리고 또 이렇게 있다가도.
저는 억울한 게 뭐냐면 헤어진지가 한 20년 가까이 되요.
20년 가까이 됐어.
그러면 제 얘기는 잊혀질 만도 한데 하도 저 보고 다른 사람들이 기피하니까.
바람 비우는 계절이 오면 왜 인간은 바람을 피냐, 어떻게 되냐, 혼자 사는 삶은 어떠냐.
각종 얘기가 나오다 보니까 저 사람은 여러 번 헤어진 것 같아.
저를 만나니까 한 7, 8번 헤어졌다고 생각을 해요.
계속 프로그램에 나가다 보니까.
그렇지만 그것도 제가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혼자사는 사람들한테 희망을 줄 수가 있고 그래도 잘 버티는구나, 그러면서 유쾌하게 잘 사는구나.
[인터뷰]
이게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하신 건데요.
옛날에 저희가 가지고 있던 전통적 생각으로는 혼자 사는 게 흠이 되고 혼자 사는 게 결핍이나 결함이 있는 것인데 사실 현대인들에게 싱글족이라는 말 자체가 낯선 단어도 아니고 혼자 살기에도 괜찮은 사회가 됐거든요.
그래서 우리 이성운 씨가 말씀하신 대로 상담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의 마음속까지 알고 그 마음까지는 헤아릴 수 없다고 했는데 맞아요.
그 경험치를 어떻게 다 헤아리겠어요.
그러나 다만 이런 것은 있는 것 같아요.
혼자살지만 혼자사는 게 힘들다고 말하는 분들에게 이 혼자사는 것을 그대로 유지하더라도 어떻게 하면 좋은 삶을 살 수 있게 할 수 있을까, 사실은 상담이 가지고 있는 역할은 이런 역할이거든요.
때로는 장애가 있는 분들은 장애때문에 너무 어려워하지만 사실 이 장애라고 생각하면 너무 어렵겠지만 장애 외적인 부분은 너무 좋은 거잖아요.
싱글이라는 건 장애도 아니고요.
앞으로 내가 또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의 공간이라고 새로운 해석을 주면 더욱 좋겠죠.
[앵커]
그러면 통계를 저희가 준비를 했는데요.
통계를 좀 말씀을 드리고 계속 질문드리겠습니다.
다음 화면을 보여주시죠.
다음 그래픽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보여주시죠.
바로 보여주세요.
[앵커]
저희가 싱글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요.
지금 보시는 화면은 어르신들, 싱글이 되신 어르신들이 말벗이 가장 그립다.
[앵커]
말벗이 가장 그리워서 같은 또래와 여생을 살고 싶다.
아까 엄용수 씨께서 말씀을 하셨다시피 제 의지대로 혼자가 되신 게 아니거든요. 그런 경우도 있고요.
그런데 다음 화면 보겠습니다.
돌아온 싱글, 돌싱의 경우 이분들은 60대 이상이라기보다는 30대, 40대 또 50대, 이런 분들입니다.
외롭다 하지만 나는 내가 잘못한 건 아니지 않느냐.
당당하게 살겠다.
그래서 2010년 1인 가구 중의 13. 4%가 돌싱입니다.
돌싱이세요?
맞습니다.
물어본다고 숨기지 않습니다.
왜?
그게 흠이 되지 않으니까요.
그렇지만 걱정은 된다 늙을 때까지 혼자사는 게 이건 또 다른 얘기가 될 수 있으니까, 노후대비가.
[인터뷰]
아까 교수님께서 좋은 말씀을 해 주셨는데 시대가 많이 변했습니다.
과거에는 흠집이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그 인식이 중요한데 저는 오다가 깜짝 놀랐어요.
여자 앵커가 발차기 하는 시대입니다.
옛날에는 사자머리하고 앉아서 우아하게 했지만 지금은 변했거든요.
그런데 그것이 사실은 흠이 아니에요.
이제는 사회적인 현상이고 그다음에 이게 좋은 쪽으로 보게 되면 사실은 1인 가구때문에 건설사들이 아파트를 지을 때 중대형을 안 짓습니다.
이제는 소형으로 짓고 1인이나 2인 가구를 위해서.
그리고 가전제품이나 생활용품들이 변화를 하고 있다고요.
용기의 포장량도 줄이고 사실은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의 미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사람들이 될 수 있는 거죠.
[인터뷰]
오늘 제가 신문을 보니까 혼자 사는 사람들 때문에 소규모의 영업장, 아주 영세상인들, 김밥집, 조그마한 편의점 조그마한 이런 가게들이 그런 사람들은 주로 그런 데를 이용하기 때문에 영세상인들 살림이 되살아날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저는 꿈이 뭐냐 하면 아이들도 있고 어머니도 있고 다 단란하게 대가족이 돼서 서울시내를 누비면서 우리는 대가족이 이렇게 멋있게 잘 살고 있다 그런 꿈이 있죠.
[앵커]
그렇다면 결혼하지 않은 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느냐.
그럼 꼭 결혼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느냐,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통계 자료입니다.
[앵커]
골드미스, 저를 말하는 것 같기도 한데, 결혼 꼭 필요한가요라는 질문에.
[앵커]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을 하세요, 안보라 앵커는.
[앵커]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하고 싶습니다.
[앵커]
아니 그렇다고 해서 꼭 해야 된다는 것입니까?
[앵커]
그건 아닙니다.
나이가 보통 골드미스들의 생각은 그렇잖아요.
나이가 있으니까 어르신들이 빨리 너도 짝을 찾아야 되지 않느냐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사실 저희들 생각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면 굳이 나이 때문에 쫓기듯이 결혼을 하기는 싫다는 생각들이 있어요.
[인터뷰]
사회에서 이렇게 된 거죠.
과거에는 결혼이 의무사항이었어요.
그런데 선택 조항이 변경이 된 겁니다.
[앵커]
그러니까 저희가 선택을 할 수 있는 거예요.
결혼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저희가 결정을 할 수 있는 거죠.
[인터뷰]
얼마전 통계를 한번 내봤어요, 시장에 가서.
그게 돈이 모자라서예요.
[앵커]
시장에 가서 통계를 내 봤는데.
[인터뷰]
왜 결혼을 안 하나, 왜 결혼을 미루고 있냐.
아직 결혼 자금을 마련을 못 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가 자녀들한테 왜 결혼 안 하냐, 빨리 결혼해라, 네 나이가 몇인데.
그러지말고 네 통장에 5000만원을 넣어놨다.
결혼할 때 써라, 적금을 깨서 네 통장으로 이전해 놨는데 필요하면 얘기해라이라면 결혼라는 사람 늘어납니다.
머뭇거리지 않아요.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인터뷰]
골드미스 딸들을 둔 부모들은 갖다 오더라도 한번 가라 이런 얘기를 하세요.
그런데 물론 결혼이라고 하는 게 갖고 있는 가치가 굉장히 크고 결혼이라는 가치가 여러 가지 의미를 주는데 요새는 가족이 주는 의미가 좀 달라지는 것 같아요.
우리가 크게 가족은 세 가지고 나눌 수 있겠는데요.
하나는 혈연의 가족이 있을 것이고요, 혈연은 아니지만 함께 사는 가족들이 있을 것이고.
그리고 주변사람들과의 관계들로 인해 생겨나는 심리적 가족이 있을 것 같아요.
싱글족들은 심리적 가족에 대한 의지가 굉장히 큰 부분이라고 생각을 해요.
사실 어떻게 보면 엄용수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지금 계속 이렇게 사시면 그냥 독거노인이 되는 거거든요.
아직 우리가 왕성하고 일할 때는 우리가 내일을 모르는 것처럼 우리의 노후를 상상하지 못하거든요.
우리가 어렸을 때는 있었지만 이 나이가 올 줄 몰랐던 것처럼 지금 이 나이지만 나중에 지난 세월 노년의 나이가 올 것이라고 생각을 하진 않는데 대신 싱글족이라고 해서 좋다 나쁘다의 문제는 아니지만 준비할 것 들은 있겠더라.
그런 것들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아까 우리가 봤던 심정적 가족과 함께 어떻게 좋은 협업을 이룰 것인가, 이것도 굉장히 새로운 사회에 맞는 새로운 사고인 것 같아요.
[앵커]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독거노인 된다고 해서 웃었는데요.
독거노인 당당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독고노인, 혼자 고통받고, 고만 안 되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희들 자료가 있는데 혼자라도 행복한 순간이 있습니다.
싱글로서의 행복한 순간이 있는데요.
언제인지 화면으로 한번 살펴보시죠.
이건 뭐 이상운 씨가 설명을 잘 해 주시겠습니다마는 어떤 게 있습니까, 지금 화면에도 나오고 있거든요.
[앵커]
나 싱글이라 행복해.
아침 10시에 자든 새벽 1시에 일어나든 내 마음입니다.
[인터뷰]
저건 나태의 수준이고요.
이건 싱글이 됐을 때 첫 번째 겪는 초기단계예요.
내가 7년이면 한 6, 7개월 정도는 행복할 수가 있는데 그건 누구나 다 겪는 변환기입니다.
[앵커]
그러면 다음 게 뭐가 있나 보죠.
[앵커]
여행 가고 싶을 때 어디든 훌쩍. 이건 좀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이건 무책임에 해당돼요.
왜냐하면 기러기 아빠는 죽을 때까지 혼자 있는데 임무를 망각하고 여행을 간다는 것은 이건 안 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하나 더 보겠습니다.
[앵커]
가장 소중한 건 나, 골프, 마사지. 나를 위한 투자는 마음껏 한다.
[인터뷰]
이건 좋습니다.
이건 왜냐하면 내가 행복하지 않고 즐거워하지 않는 상태에서 돈을 보낸다는 것은 미국이나 외국에 나가있는 자녀들이나 아내들에 대한 고통일 수 밖에 없어요.
내가 의무감으로 그거 한다고 하면 즐겁지 않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자기가 즐거워 하는 일을 하면서 자기 것을 즐기면서도 보내줄 수 있는 여유가 생기면 정말 행복한 거예요.
[앵커]
엄용수 씨는 언제가 제일 행복하십니까?
[인터뷰]
저도 제가 돈을 벌어서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한테 그걸 아낌없이 계속 썼어요.
그래서 하나도 안 남아 있어요.
엄청나게 벌었는데요.
그러면 내 아들, 딸들이 이제 아버지도 아버지를 위해서 좋은 걸 사서 드시고 차도 좋은 걸로 하고 일류로 멋지게 꾸미세요.
반지도 하시고 시계도 반짝반짝한 것 차시고.
그런데 그동안에 제가 헤프게 썼다는 얘기죠.
[인터뷰]
생각해보면 내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 훌쩍 떠날 수 있다, 또 하나 나아가서는 나를 위한 투자를 할 수 있다, 이걸 말을 좀 바꿔보면 내 마음대로 아무 때나 일어나기 때문에 친구를 만나기가 어렵고요.
왜 또래친구는 일을 하고 있으니까, 훌쩍 떠났다가 두 번만 떠나면 훌쩍훌쩍 울게 되거든요.
세 번째는 나를 위한 현재의 투자는 많이 할 수 있겠지만 사실 그건 또 빈약한 노후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어쩌면 지금 싱글이 굉장히 화려하고 멋질 수 있겠지만 이 멋있는 모습 또 내가 꿈꾸는 미래가 있기 위해서는 철저히 준비하고 현재가 미래의 시금석이 될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준비를 해야 될 것 같아요.
[앵커]
열심히 사는 것 중의 하나가 이상운 씨도 아침에 일어나는 기상시간만큼은 정확하게 딱 지키신다면서요? [인터뷰] 운동을 해야 되니까요.
[앵커]
운동은 얼마나 하세요?
[인터뷰]
운동은 뭐 대한민국에 공 가지고 하는 운동은 다 합니다.
[앵커]
골프도 잘 치시죠?
[인터뷰]
골프도 잘 하고 등산.
주로 돈 안드는 쪽으로 많이 운동을 하죠.
[앵커]
지금도 학교에서 대회같은 데도 나가십니까?
[인터뷰]
유일하게 우리 코미디언 중 장교출신.
[앵커]
연예인들은 출근 시간이 아까 말씀하신것처럼. 따로 없다 하더라도 일어나는 시간 만큼은 꼭 지키려고 하는 이유가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인터뷰]
나 자신에 대한 약속이죠. 스스로 힘들고 지치고 그러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이 길을 택했을 경우에는 내 인생을 책임지겠다는 확고한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한 거거든요.
그래서 많은 편견들이, 제가 아까 죄송합니다마는 발차기 얘기 한번 더 할게요.
깜짝 놀랐어요.
이런 세대다 우리 싱글들 절대 외롭지 않습니다.
제가 우스운 얘기 하나 해 드릴게요.
주변에 친구들이 저한테 와요.
오히려 저한테 상담을 해요.
선배님, 이럴 때는 어떻게 해요.
그러면 제가 냉정하게 가운데 서서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라는 얘기를 해줘요.
물론 교수님한테 가도 되겠지만 저는 무료입니다.
[앵커]
그러면 상담 괜히 뺏기신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뷰]
진짜 긴장되네요.
[앵커]
그런데 조금 더 무거운 얘기도 해 봐야겠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또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가 있는 게 사실이거든요.
그럼 그때를 어떻게 극복을 하느냐가 두 번째 주제입니다.
먼저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앵커]
괜히 저희들이 분위기를 숙연하게 잡은 건 아닌데요. 솔직하게 한번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저 상황은 치료를 받아야 해요, 저건 병이고요.
혼자 사는 사람들이 저렇게.
[인터뷰]
혼자사는 사람들은 절대 저런 행동을 안 합니다.
던지고 나서 치우는 건 자기인데.
[인터뷰]
방법이 있어요.
방법이 지금 내가 혼자란 말이에요.
그러면 주변에 혼자 된 아이들이 많아요.
그런 아이들을 또 키워서 가족을 만들면 항상 곁에 있고 항상 찾아오고.
굉장히 또 잘해요, 투자한 만큼.
그래서 또 다른 가족을 요소요소에 만들어 놓는 거예요.
[인터뷰]
너무 재미있는 게 뭐냐하면 싱글 얘기가 나올 때면 기러기 아빠가 대답을 하고요.
기러기 아빠 얘기가 나오니까 싱글인 분이 얘기를 하는 겁니다.
제가 너무.
그런데 그게 서로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는 거잖아요.
이해가 되는 바인데 두 분의 말씀을 들어보면서 저 장면이 저건 현실이 아니다라고 생각하시지만 사실은 저렇게 지내시다가 목을 메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우리가 내가 삶이 만족하고 좀 편안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때도 있지만 아닌 때도 있는데.
문제는 뭐냐하면 어떤 사람들은 저걸 잘 극복하는 사람도 있어요.
에너지도 있고 주변의 도움을 받을 만한 여러 가지 심정적인 지원이 있는 분들이 있는 반면에 또 혼자서도 잘 못 일어나고 옆에서 도와줘도 너무 너무 힘들어 하시는 분도 계세요.
이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저렇게 지내시다가 목숨을 끊을 뿐만이 아니라 목숨을 끊을 때까지 삶 자체도 너무 불행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이 있거든요.
저럴 경우에는 일단 내가 너무 외롭고 사실은 일상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 또 정서적으로 내가 봐도 무너지는 것 같다 그럴 때는 두 가지를 취하셔야 됩니다.
하나 주변 사람들에게 SOS 하셔야 해요, 도움 청하셔야 돼요.
보통은 다 끌어안고 사시거든요.
너희들 유학 갔잖아.
그래도 네가 선택한 것이니까 견딜 수 있지?
돌아올 거야.
혼자인 것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거고요.
대부분의 기러기 아빠들이 직상생활을 하다 보니까 여관에 한 구탱이에 자리를 잡는 분들도 계세요.
[인터뷰]
저는 자가인데요.
[인터뷰]
그런 경우에 일단 혼자 있을 경우에 사람은 계속 침잠되니까 SOS를 치시고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앵커]
그걸 정리한 게 바로 건강한 싱글을 위한 솔루션.
이호선 박사님이 제시한 얼떨결이라는 겁니다.
얼떨결은 뭡니까?
[인터뷰]
얼은 뭐냐하면 얼마가 있나 살펴보자.
그건 뭐냐하면 지금 내 건강은 얼마정도인가 그리고 내 친구는 몇 명이나.
또 내 노후를 위한 경제적인 상황은 어떻게 되는가는 손으로 한번 꼽아보자는 거예요.
거기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게 취미거든요.
우리가 일만 하고 사는 건 아니니까.
그리고 덜이라는 것은 덜 사자는 거죠.
덜 사야되는 건 요새 싱글족들을 위한 시리즈가 있다고 하잖아요.
하나는 스마트 또 하나는 스몰, 세이브가 있는데 스마트라는 건 꼭 필요한 것만 사자.
그리고 스몰이라는 것은 적게 사자 줄여나가자는 것인데. 이런 것들을 기억하셔서 경제 운영을 한다는 것.
세 번째 결, 얼떨결.
결혼도 생각해 보자, 이 세가지입니다.
[앵커]
엄용수 씨도 지금 결혼을 생각하시고 있는 것 아닙니까?
[인터뷰]
항상 생각했죠.
잘 안 보는 것 같아도 곁눈으로 매일 경계를 하고 있죠.
[앵커]
알겠습니다.
또 좋은 소식 기다려 보겠습니다.
가족들과 곧 만나게 될 건데 기대를 하고 계시죠? 언제 만나십니까?
[인터뷰]
그럼요.
지금 아들은 군대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습니다.
요즘 사실은 군대에서 많은 사건들이 터지고 있는데 사실은 굉장히 걱정스러운데 잘 이겨내리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나홀로 가족이 뜬다, 살펴봤습니다.
세 분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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