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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종전 논의와 함께 포로 교환에도 합의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붙잡힌 북한군 포로의 운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국행을 희망하고 있는 상태인데, 북한으로 송환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년째 전쟁을 치르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최근 종전 논의와 함께 추가 포로 교환에 합의했습니다.
일단 이번 포로 교환 대상에 우크라이나에 붙잡힌 북한군 포로 2명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년 넘게 포로 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은 이미 한국행 희망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리 모 씨/북한군 포로(지난해 2월) : 우선은 난민 신청을 해 가지고, 대한민국에 갈 생각입니다.]
(제네바협약 118조) 그러나 이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종전에 합의할 경우 북한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큽니다.
(제네바협약 118조 주석서) 그러나 송환될 경우 박해 우려가 있거나, 본인이 거부할 경우 송환하지 않아도 된다는 규정도 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결정이 중요합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당사자끼리 포로 교환을 진행할 경우 실질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북한이 러시아를 통해 포로 송환을 강하게 요구할 가능성이 큰 데다, 우크라이나도 자국민을 한 명이라도 더 데려오기 위해 북한군을 내줄 수 있습니다.
[유용원/국민의힘 의원(국회 국방위 소속/YTN 라디오 출연) : 러시아가 만약에 북한군 포로의 비중을 높게 쳐서 북한군 포로를 송환하면 러시아에 잡혀 있는 우크라이나군 포로를 많이 돌려주겠다고 하면,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거기에 솔깃해질 가능성이 많잖아요.]
우리 정부는 북한군 포로가 원하면 전원 수용한다는 원칙을 밝혔지만, 1년째 별다른 성과는 없는 상태.
[박일/외교부 대변인(지난 10일) : 북한군은 우리 헌법상 우리 국민이기 때문에 동인들의 한국행 요청 시 전원 수용을 할 거고, 그리고 본인들의 자유의사에 반해서 러시아나 북한으로 강제송환은 절대 수용 불가하다는 기본원칙…]
러-우 전쟁 종전 논의와 함께 포로 교환도 점점 현실화할 것을 보이는 가운데 북한군 포로 운명도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홍선기 입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디자인 : 박지원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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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종전 논의와 함께 포로 교환에도 합의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붙잡힌 북한군 포로의 운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국행을 희망하고 있는 상태인데, 북한으로 송환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년째 전쟁을 치르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최근 종전 논의와 함께 추가 포로 교환에 합의했습니다.
일단 이번 포로 교환 대상에 우크라이나에 붙잡힌 북한군 포로 2명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년 넘게 포로 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은 이미 한국행 희망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리 모 씨/북한군 포로(지난해 2월) : 우선은 난민 신청을 해 가지고, 대한민국에 갈 생각입니다.]
(제네바협약 118조) 그러나 이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종전에 합의할 경우 북한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큽니다.
(제네바협약 118조 주석서) 그러나 송환될 경우 박해 우려가 있거나, 본인이 거부할 경우 송환하지 않아도 된다는 규정도 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결정이 중요합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당사자끼리 포로 교환을 진행할 경우 실질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북한이 러시아를 통해 포로 송환을 강하게 요구할 가능성이 큰 데다, 우크라이나도 자국민을 한 명이라도 더 데려오기 위해 북한군을 내줄 수 있습니다.
[유용원/국민의힘 의원(국회 국방위 소속/YTN 라디오 출연) : 러시아가 만약에 북한군 포로의 비중을 높게 쳐서 북한군 포로를 송환하면 러시아에 잡혀 있는 우크라이나군 포로를 많이 돌려주겠다고 하면,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거기에 솔깃해질 가능성이 많잖아요.]
우리 정부는 북한군 포로가 원하면 전원 수용한다는 원칙을 밝혔지만, 1년째 별다른 성과는 없는 상태.
[박일/외교부 대변인(지난 10일) : 북한군은 우리 헌법상 우리 국민이기 때문에 동인들의 한국행 요청 시 전원 수용을 할 거고, 그리고 본인들의 자유의사에 반해서 러시아나 북한으로 강제송환은 절대 수용 불가하다는 기본원칙…]
러-우 전쟁 종전 논의와 함께 포로 교환도 점점 현실화할 것을 보이는 가운데 북한군 포로 운명도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홍선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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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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