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포토제닉' 띄운 정청래 대표...왜? [앵커리포트]

'오늘의 포토제닉' 띄운 정청래 대표...왜? [앵커리포트]

2025.11.05. 오후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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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통령 시정연설이 끝나고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 사진을 SNS 올렸는데요, 특별한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APEC도, 대통령 시정연설도 A급이라고 추켜세운 정청래 대표.

'오늘의 포토제닉'이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나온 사진을 또 올렸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두 손으로, 이 대통령은 한 손으로 악수를 하고 있고, 눈을 마주치지 않고 있는 모습인데요,

'재판중지법'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은, '조희대 청문회'논란에, 아세안 순방은 최민희 과방위원장의 딸 '축의금' 논란 등에 묻힌 데 이어,

APEC 정상회의 성과 홍보를 해야 할 시점에 재판 중지법을 띄워, 대통령 외교 성과에 당이 찬물을 끼얹었다는 비판을 의식한 행보로 보이는데요.

민주당 내 시각은 엇갈립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 : 대통령을 보호해서 국정 안정을 꾀하자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너무나 우리가 대통령의 생각도 제대로 정확히 읽지도 못했고…]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관계도 A급입니까?) 그럼요. 아주 좋습니다. 저는 A가 아니라 제 개인적으로는 S급이라고 봅니다. 다만 주변에서 저는 끊임없이 우리 대통령실과 우리 당 대표 간의 어떤 이견이랄까 갈라치기를 하려는 세력들이 있다고 봅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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