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3월 31일)

조간브리핑 (3월 31일)

2021.03.31. 오전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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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4.7 재 보궐 선거와 부동산 관련 소식이 조간을 가득 채웠습니다.

박영선- 오세훈, 누가 되든 공공재개발 난기류.

취임 즉시 재개발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오세훈 후보, 민간 참여 모델 공약을 내세운 박영선 후보.

실익 낮은 공공 후보지는 이탈 가능성이 있다며, 문 정부 역점 대책이 싹도 못 틔울 판이라고 한국일보는 전했습니다.

'공시가 현실화'를 주장하다가 공시가 인상률 조정 검토하겠다. '검찰 수사권 박탈'을 외치다가 투기 수사에 검찰을 투입하겠다.

동아일보는 다급한 여권이 '정책 뒤집기'에 나섰다고 비판했습니다.

경향신문은 '부동산 늪에 빠진 여당'이라는 제목 아래 중도층을 의식한 박영선 후보가 문 정부와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오세훈 후보 '내곡동 의혹'에 대해선 "결정적 물증 없는 여당, 명쾌한 해명 못하는 야당"이라고 정리했습니다.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울산시 교통건설국장 재임 시절 매입한 땅으로 아내와 함께 3억 6천만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주택담당 국장 때 땅 매입 4개월 뒤 50m 인근에 아파트를 허가하고, 경제부시장 시절, 땅 바로 옆 4차선 도로 건설비 20억 원을 편성했다는 내용입니다.

전혀 투기가 아니라는 송 전 부시장 해명도 담았습니다.

'위안부 강제' 지운 교과서, 모든 일본 고교생이 배운다.

일본, 모든 고교사회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 싣는다..

한겨레와 경향신문은 내년부터 일본 내 필수가 되는 역사 교과서에 강제 징용과 위안부 관련 내용이 왜곡 축소돼 실렸다는 소식, 1면에서 중점적으로 다뤘습니다.

김정은 볼 일 없다..이게 바이든 스타일.

중앙일보는 정상 간 만남을 통한 톱다운 협상을 선호했단 트럼프 전 대통령과는 다른, 바이든 대통령의 대북 접근법에 대해 이같이 제목을 뽑았고요.

한미관계는 '가스라이팅 상태'다, 즉 '상대를 심리적으로 지배 압박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

"동맹 중독을 극복해야 한다"고 한 국립 외교원장의 발언이 논란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일 서울 역삼동 다가구주택에서 현금 약 5억70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빈집털이 사건은 '4인조 청부절도'인 것으로 드러났다는 동아일보 보도입니다.

집에 거금이 보관된 것을 알게 된 2명이 피해자를 몰래 촬영해 집 비밀번호를 알아냈고 또 다른 2명에게 3천만 원을 주겠다며 범행을 청탁했다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12월 한남동 고급 빌라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테슬라 화재로 대형 로펌 변호사가 숨진 지 4개월이 지났지만, 사건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다는 기사 보겠습니다.

사고 원인을 밝힐 결정적 단서로 꼽혔던 차량의 사고기록장치가, 대당 수백만 원에 이르는 해외 전문 장비로도 풀리지 않고 있고, 테슬라 측은 차량 결함을 부인하고 있다는 겁니다.

조간브리핑, 이하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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