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성전 합류 위해 리비아 입국 외국인 5천 명 넘어"

"이슬람 성전 합류 위해 리비아 입국 외국인 5천 명 넘어"

2015.03.05. 오후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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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 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IS 같은 극단 이슬람 무장 조직에 합류하기 위해 리비아에 몰려들고 있다고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습니다.

뉴스위크는 리비아 외교장관이 현지 신문과 한 인터뷰를 인용해 수많은 외국인 테러 지도자들이 리비아에 입국해 IS나 안사르 알 샤리아 같은 과격 이슬람 무장 단체에 합류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전했습니다.

리비아는 지난 2011년 독재자인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붕괴한 뒤 내전 상태에 있으며, 지금도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는 합법 정부와 이슬람 세력의 지지를 받는 리비아 제헌 의회 정부로 양분된 상황입니다.

IS는 이런 상황을 틈타 조직원 모집 동영상에서 사우디아라비아나 튀니지, 이집트 젊은이들에게 리비아로 건너와 이슬람 성전에 참가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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