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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사실상 최후통첩을 보내면서, 조만간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코피 작전'으로 불리는 제한적 타격이 거론되는데, 이란은 굴복하지 않겠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란을 둘러싼 중동 지역엔 핵 협상 결렬 이후 미국의 전략 자산이 대거 집결한 상태입니다.
이미 배치된 에이브러햄 링컨 핵추진 항공모함에 제럴드포드함과 구축함 세 척이 추가됐습니다.
전투기도 F-35와 F-22와 공중급유기 수십 대 등 120대 이상이 중동에 배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2003년 이라크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최장 보름간 시한을 주고 사실상 최후통첩을 날린 상태입니다.
미국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핵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이른바 '코피(bloody nose) 작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격투할 때 코피를 터트려 기선을 제압하듯, 트럼프 1기 시절 북한 핵 프로그램 폐기를 위해 검토된 선제 타격 전략을 말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란 압박을 위해 군사 공격을 고려하고 계십니까?) "고려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수 있습니다.]
대법원의 상호 관세 무효화에 따라 정치적 타격을 입은 트럼프 대통령이 동계올림픽 폐막 이후 국면 전환용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란은 가능한 합의안 초안을 며칠 안에 제시하겠다면서도, 미국의 공격이 현실화하면 뺨이라도 때리겠다며 보복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 이란 대통령 : 강대국들은 비겁하게 우리를 굴복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처럼 이런 문제들 앞에서 굴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이 이란 최고 지도자 제거와 정권 붕괴를 목표로 할 경우 전면전으로 장기화하고 중동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수위를 조절했던 지난해 12일 전쟁과 달리 이란이 강력한 반격에 나설 경우 미군도 상당한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란과 긴장이 고조되는 와중에도 이스라엘은 레바논 헤즈볼라 간부를 겨냥한 공습에 나서 최소 12명이 숨졌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오는 28일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만나 미국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안감이 커지면서 국제 유가는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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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사실상 최후통첩을 보내면서, 조만간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코피 작전'으로 불리는 제한적 타격이 거론되는데, 이란은 굴복하지 않겠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란을 둘러싼 중동 지역엔 핵 협상 결렬 이후 미국의 전략 자산이 대거 집결한 상태입니다.
이미 배치된 에이브러햄 링컨 핵추진 항공모함에 제럴드포드함과 구축함 세 척이 추가됐습니다.
전투기도 F-35와 F-22와 공중급유기 수십 대 등 120대 이상이 중동에 배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2003년 이라크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최장 보름간 시한을 주고 사실상 최후통첩을 날린 상태입니다.
미국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핵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이른바 '코피(bloody nose) 작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격투할 때 코피를 터트려 기선을 제압하듯, 트럼프 1기 시절 북한 핵 프로그램 폐기를 위해 검토된 선제 타격 전략을 말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란 압박을 위해 군사 공격을 고려하고 계십니까?) "고려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수 있습니다.]
대법원의 상호 관세 무효화에 따라 정치적 타격을 입은 트럼프 대통령이 동계올림픽 폐막 이후 국면 전환용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란은 가능한 합의안 초안을 며칠 안에 제시하겠다면서도, 미국의 공격이 현실화하면 뺨이라도 때리겠다며 보복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 이란 대통령 : 강대국들은 비겁하게 우리를 굴복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처럼 이런 문제들 앞에서 굴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이 이란 최고 지도자 제거와 정권 붕괴를 목표로 할 경우 전면전으로 장기화하고 중동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수위를 조절했던 지난해 12일 전쟁과 달리 이란이 강력한 반격에 나설 경우 미군도 상당한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란과 긴장이 고조되는 와중에도 이스라엘은 레바논 헤즈볼라 간부를 겨냥한 공습에 나서 최소 12명이 숨졌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오는 28일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만나 미국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안감이 커지면서 국제 유가는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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