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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무장 흑인에게 총을 14발 쏴 숨지게 한 미국 백인 경찰관이 또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공무집행에 따른 정당방위였다는 설명인데 비슷한 일이 올해에만 네 번째 이어지자 미국 흑인 사회는 또다시 동요하고 있습니다.
LA, 정재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시위대 수백 명이 퇴근 시간 대에 맞춰 미국 밀워키시를 가로지르는 고속도로를 점거합니다.
지난 4월 밀워키 중심가에 있는 공원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흑인을 사살한 백인 경관 크리스토퍼 매니의 기소를 요구하기 위해서입니다.
밀워키에서는 이처럼 백인 경관 매니의 기소를 요구하는 시위가 8개월 째 이어졌지만 매니는 결국 재판에 넘겨지지 않는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밀워키 카운티 검찰은 매니의 총격은 공무집행에 따른 정당방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몸 수색을 받던 흑인 해밀턴이 몽둥이로 경찰관을 때려 총을 쏠 수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인터뷰:존 치스홈, 밀워키 카운티 검사 ]
"이번 사건에서 매니 경관 기소는 부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모든 조사 자료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유족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해밀턴이 정신분열 증세로 치료를 받았지만 폭력 성향은 없었다며 경찰관이 총을 14발이나 쏜 건 공권력 남용이 분명하다고 비난했습니다.
[인터뷰:해밀턴 가족]
"백인 경관이 정신질환이 있는 31살 난 사람의 목숨을 빼앗았습니다. 전체 사법 시스템이 정신질환에 걸려 있습니다."
미국에서 비무장 흑인을 살해한 백인 경관을 불기소한 것은 올해 들어서만 4번째.
백인 경관에게 또다시 면죄부를 준 이번 결정으로 미국에서는 흑백 갈등과 대립이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
LA에서 YTN 정재훈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비무장 흑인에게 총을 14발 쏴 숨지게 한 미국 백인 경찰관이 또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공무집행에 따른 정당방위였다는 설명인데 비슷한 일이 올해에만 네 번째 이어지자 미국 흑인 사회는 또다시 동요하고 있습니다.
LA, 정재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시위대 수백 명이 퇴근 시간 대에 맞춰 미국 밀워키시를 가로지르는 고속도로를 점거합니다.
지난 4월 밀워키 중심가에 있는 공원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흑인을 사살한 백인 경관 크리스토퍼 매니의 기소를 요구하기 위해서입니다.
밀워키에서는 이처럼 백인 경관 매니의 기소를 요구하는 시위가 8개월 째 이어졌지만 매니는 결국 재판에 넘겨지지 않는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밀워키 카운티 검찰은 매니의 총격은 공무집행에 따른 정당방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몸 수색을 받던 흑인 해밀턴이 몽둥이로 경찰관을 때려 총을 쏠 수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인터뷰:존 치스홈, 밀워키 카운티 검사 ]
"이번 사건에서 매니 경관 기소는 부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모든 조사 자료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유족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해밀턴이 정신분열 증세로 치료를 받았지만 폭력 성향은 없었다며 경찰관이 총을 14발이나 쏜 건 공권력 남용이 분명하다고 비난했습니다.
[인터뷰:해밀턴 가족]
"백인 경관이 정신질환이 있는 31살 난 사람의 목숨을 빼앗았습니다. 전체 사법 시스템이 정신질환에 걸려 있습니다."
미국에서 비무장 흑인을 살해한 백인 경관을 불기소한 것은 올해 들어서만 4번째.
백인 경관에게 또다시 면죄부를 준 이번 결정으로 미국에서는 흑백 갈등과 대립이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
LA에서 YTN 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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