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쿠바' 정식 수교…쿠바 안전여행 정보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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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오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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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월 14일, 우리나라가 중남미 유일 미수교 국가였던 쿠바와 정식으로 수교를 맺었다는 소식이 알려졌죠,

소식이 전해진 뒤로 카리브 해의 진주, 쿠바 여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쿠바 여행할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사무관]
네, 쿠바는 중남미 국가 중에서 비교적 치안이 안정된 나라이고 관광업이 주력 산업인 만큼 현지 정부도 외국인의 안전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매치기나 시가와 럼 같은 특산물 강매 등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쿠바와 정식 수교를 맺었지만 아직 현지에는 우리 공관이 설치돼 있지 않기 때문에, 여행 중 사건·사고가 발생한다면 '영사 조력'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여권을 도난당하거나 분실할 경우 여권을 재발급받으려면 주멕시코 한국 대사관에서 전달받아야 합니다.

이때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수 있으니 여권 관리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앵커]
최근 일부 여행업계에서는 쿠바 관광을 계획한다면 신중하게 할 것을 조언하기도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