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원숭이 '나쁜 손' 주의보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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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0. 오전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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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인들에게 인기 신혼 여행지이자 휴양지 중 한 곳이 인도네시아 발리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면서 다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죠.

그런데 이곳에서 원숭이 때문에 관광객이 봉변을 당하는 경우가 잦다고요?

[사무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원숭이가 관광객의 물품을 뺏거나 훼손하는 사례가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원숭이가 한 여성 관광객 여권을 뺏어 찢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공유돼 화제가 되기도 했고요.

이곳의 원숭이들은 휴대전화나 지갑 같은 소지품을 훔치거나 뺏고는 과자나 과일 등을 받은 뒤에야 돌려주곤 하는데요.

아예 물건을 가지고 도망가버려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이 원숭이에게 물리는 사례도 종종 있는데요. 

원숭이에게 물리거나 접촉하면 파상풍이나 피부염 등 각종 질병에 걸릴 수 있으니 발리에 방문하는 분들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