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마두로 그레이?…부정적 유명세의 역설 '블레임룩'

컬처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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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7. 오후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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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혹시 '블레임 룩' 혹은 '사건 패션'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사회적 논란에 중심에 선 인물이 입은 옷이나 액세서리가 화제가 돼 소비로 이어지는 것을 말하는데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신창원 티셔츠가 있고요, 최근엔 이른바 '마두로룩', '황하나 패딩'이 있습니다.

이광연 기자가 블레임룩에 대해 취재했습니다.

[기자]
올해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체포 직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모습입니다.

이때 입은 회색 트레이닝복이 주목을 받으면서 '마두로 룩' 혹은 '마두로 그레이'가 떴고

언론에서도 다양한 제목을 달아 관심을 가졌습니다.

마두로가 어떻게 트레이닝복을 유행시켰는지 궁금하다, 해당 브랜드 주식이 상한가를 치고 있다는 보도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거나 비난받는 대상의 소지품과 의상이 갑자기 대중의 관심을 끌게 되는 현상을 '블레임 룩'이라고 부릅니다.

주로 연예인 등 유명 인사가 경찰에 출석하거나 기자회견 등에 모습을 나타날 때 소비되는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