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치이카와' 열풍…"귀여워서 봤다가 내 얘기네?"

컬처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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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7. 오후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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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인기 캐릭터가 주인공인 애니메이션이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극장가에서 한 달 넘게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귀여운 캐릭터는 많지만, 유독 이 '치이카와' 캐릭터에 열광하는 이유는 뭘까요?

김승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커다란 머리에 어딘가 엉성한 몸짓까지, 진지하게 춤출수록 웃음이 나옵니다.

이들이 선 곳은 아이돌 가수들이 주로 오르는 K팝 음악방송 무대.

'치이카와'와 친구들의 공연 영상은 '6세대 아이돌의 등장이냐', '진짜 만화를 찢고 나왔다' 등 호평 속에 유튜브 조회 수 380만 회를 넘겼습니다.

"문어빵 소고기전골 케밥에 반질반질 소스에 볶음 국수"

음악방송 무대를 접수한 이 작은 친구들은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 한 달 넘게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예매 관객 10명 중 7명은 여성이었고, 20대와 30대가 전체의 60%를 차지했습니다.

어린이를 주된 관객으로 떠올리기 쉬운 귀여운 캐릭터 영화에 젊은 성인 관객들이 몰린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