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정상급 영화제 오른 부산…이젠 영화산업 심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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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6. 오후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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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1돌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세계 정상급 위상을 공식 인정받았습니다.

이제 부산은 '보는' 축제를 넘어, 기획부터 제작까지 아우르는 영화 산업의 심장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아시아 영화 수도를 향한 도전과 과제를 이준엽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미셸 여 /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 수상자 : 영화가 저를 예상치 못한 수많은 곳으로 이끌어줬는데요. 수많은 세월이 지나 이렇게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게 되어 정말 특별하고 뜻깊습니다.]

[장 이 머 우 /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 : 부산과 도쿄, 베이징을 비롯한 아시아 영화제들이 더욱 발전해서 세계 무대에 아시아 영화의 우수성과 좋은 작품들을 널리 선보이길 바랍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겹경사를 맞았습니다.

칸, 베니스를 비롯한 17개 영화제만 속한 국제영화제작자연맹의 'A-리스트'에 등극한 데 이어, 수상작에 미국 아카데미상 직접 출품 자격을 주는 6대 영화제 반열에 올랐습니다.

[강 채 윤 / 부산 명지동 : 제가 사실 영화계 종사자를 좀 희망하고 있어서 이번에 여기에 오게 됐는데 영화제도 좀 더 많이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저 역시 되게 뿌듯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축제가 열리는 영화의 전당과 영화진흥위원회, 부산영상위원회가 모두 자리한 이곳, 부산은 아시아 영화산업 중심지도 노리고 있습니다.

영화제와 함께 열린 포럼에선 인공지능과 애니메이션의 도약 등 최신 화두를 두고 열띤 토론이 펼쳐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