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10년 차도 '원팀'...'장수 아이돌' 시대 빛과 그늘
컬처INSIDE
2026.10.10. 오후 9:27
[앵커]
케이팝 아이돌에게 데뷔 7년 차는 해체 위기가 몰려오는 '마의 시간'으로 통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10년 이상 팀을 유지하고, 재계약하는 장수 그룹이 늘어났는데요.
분위기가 달라진 배경과 그 뒤에 숨은 승자독식 양극화의 현실을 이준엽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데뷔 10년 차에 전원 재계약을 마친 NCT 127이 정규 7집 '블링이'로 돌아왔습니다.
[태 용 / 그룹 NCT 127 멤버 : NCT 127로서, 또 NCT로서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길에 회사를 믿고 서로를 믿는다는 의미로 이제 전원 재계약을 했습니다.]
멤버 입대로 인한 이른바 '군백기'에도 5인 체제로 유연하게 대응했습니다.
[해 찬 / 그룹 NCT 127 멤버 : 기존에 나왔던 곡들 또 5인 버전으로 재해석해서 하는 건 정말 이번 공연밖에 볼 수 없으니까, 한정판이라 생각하시고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NCT의 쌍두마차인 드림 역시 최근 전원 재계약에 성공했고, 세븐틴과 방탄소년단은 '재재계약'까지 이뤄내며 '장수'를 K-팝의 새로운 표준으로 만들었습니다.
[에스쿱스 / 그룹 세븐틴 멤버 : 계속해서 13명에서 많은 길을 나아갈 예정이고. 그 자리에 한 멤버로서, 한 리더로서 멤버들 잘 챙겨서 앞으로 잘 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제적이거나 파격적인 재계약도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