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인기 상한가' 발레리노들…발레 르네상스를 견인하다
컬처INSIDE
2026.10.03. 오후 9:25
[앵커]
발레계에는 요즘 르네상스라는 이 나올 정도로 해외 콩쿠르 수상 소식도 끊이지 않고 발레 공연장은 발레 팬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대한민국 발레 1, 2세대를 강수진과 김주원 같은 발레리나들이 이끌었다면 3, 4세대에선 기량 있는 발레리노들이 국내외에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이광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지그프리드 왕자로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전민철은 고국에서도 훨훨 날았습니다.
스스로 마린스키 첫 시즌의 성과물로 꼽은 무대,
[전민철 / 마린스키 발레단 퍼스트솔리스트 : 제가 어릴 때부터 마린스키 발레단에 와서까지도 정말 제가 애정하는 발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항상 볼 때마다 백조의 말이 들리고 왕자의 말이 들리고 마린스키에서 무수하게 제일 많이 (연기했어요.)]
현실판 '빌리 엘리어트'로 불리는 전민철의 폭풍 성장은 진작에 그를 알아본 대선배들은 물론
[문훈숙 / 유니버설발레단 단장 : 선화예고 시절에도 제가 전민철 발레리노를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정말 눈에 띌 수 (밖에) 없는 무용수였습니다. 전민철의 쇼츠를 볼 때마다 정말 감탄을 합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저렇게 수많은 작품을….]
각계 인사들도 SNS에 이른바 '퇴근길 인증사진'까지 남기며 세계적인 발레리노의 승승장구를 한마음으로 응원합니다.
무용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상을 받고 순혈주의가 강한 마린스키에서 동양인 최초로 수석무용수에 오른 김기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