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드롬을 만든 캐릭터 꾸숑부터 한국 영화를 세계에 알린 올드보이 속 오대수, 그리고 영화 명량의 이순신까지.
최민식이 아닌 다른 어떤 배우도 상상할 수 없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왔는데요.
이번에는 유쾌하고 따뜻한 실버 인턴으로 돌아온 연기의 거장 최민식 씨를 바로 만나봅니다.
김정아 기자입니다.
[기자]
패션계 다크호스로 떠오른 CEO 선우의 회사에 실버 인턴 기호가 입사하며 영화가 시작됩니다.
한국의 오피스 문화를 실감 나게 녹인 배우들의 연기와 여성 감독 특유의 섬세함이 더해져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최민식 / 배우 : 잘 아시겠지만 원작이 너무나 유명하고 훌륭한 작품이었잖아요. 복사하면 의미가 없죠. 서양의 근사한 노신사보다 한국의 아저씨, 한국 사회에서 스타트업 기업을 운영하는 여성 CEO의 애환, 그러니까 우리 얘기를 하자.]
[최민식 / 배우 : (한소희 씨가 최민식 배우님이 대선배시지만 세대 차이가 하나도 안 느껴졌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그럴 리가요. (웃음) (같이 출연한 후배들에게) 제가 참 놀란 게 거침이 없어요. 자기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스스럼이 없어요. 되게 자신감 있고, 처음엔 '야 이거 다르구나 세대가 다르구나', 근데 그게 나쁘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