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스크린셀러' 돌풍…“감동을 굿즈처럼 소장해요”
컬처INSIDE
2026.08.29. 오후 7:27
[앵커]
올해 상반기 어떤 책이 독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을까요?
소설의 강세가 여전한 가운데 영화나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원작 소설이 판매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출판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른바 '스크린셀러' 돌풍을 박순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로의 종족을 지키기 위한 인간과 외계인의 우정과 협력을 그린 영화입니다.
'팬덤'이 두터운 출연진에다 탄탄한 줄거리까지 더해지면서 세계적으로 7억 달러 가까운 매출을 올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OTT 확산이라는 악재를 뚫고 300만 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덩달아 앤디 위어의 동명 원작 소설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2021년 출간 당시와는 달리 영화 개봉과 함께 역주행을 거듭했고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판매 부수를 기록했습니다.
2014년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이후 영화 흥행으로 원작이 판매 1위에 오른 건 12년 만입니다.
[검건희 알에이치코리아 전략콘텐츠 팀장 : 소설을 읽지 않고 영화를 만났던 분들한테는 이 영상 외에 담기지 못한 이야기가 어떤 것일지, 과학적 상상력이 어디까지 텍스트로 구현되었는지, 호기심을 자아낸 것이 흥행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