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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인사이드] "철은 좀 들었지만"…노브레인의 여전히 소란스러운 30주년

컬처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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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8. 오후 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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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록 페스티벌에 빼놓을 수 없는 밴드, 노브레인이 어느덧 데뷔 30주년을 맞았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변한 것도 있지만, 떠들썩한 에너지만큼은 그대로인데요.

송재인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지난달 홍대에서 30주년 기념 공연을 시작한 펑크 록 밴드 노브레인.

1996년 노브레인이 결성된 바로 그곳에서였습니다.

[황현성/ 노브레인 : (클럽) '드럭' 안에 있던 모든 밴드와 멤버들이 다 그랬는데, 뭔가 부정하고 말 안 듣는 놈이고 싶고 그런 거에 젖어있을 때였어요. 그래서 저희도 밴드 이름을 짓다가 '냉면 개시', '고추장'…. 정말 무의미한 이름을 짓고 싶었는데 이제 형이 노브레인이라는 이름을 제시를 했어요.]

처음 대중에 존재감을 뽐낸 건 그로부터 2년 뒤.

저예산 뮤직비디오가 화제를 모으며 인디 음악 최초로 '가요 톱텐'에까지 진입했고,

야생마 같은 저항 정신을 녹여낸 정규 1집으로 노브레인만의 '조선 펑크'를 완성했습니다.

[이성우 / 노브레인 : 청춘이라면 누구나 다 가지고 있던 기성세대에 대한 반감이라든지… 미래에 대한 약간 불투명한 거 있잖아요. 그런 것들에 대한 약간 끓어오르는 에너지 정말 에너지였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