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영화·드라마 '각본집' 인기…명장면을 읽는 감동
컬처INSIDE
2026.07.18. 오후 7:45
[앵커]
내가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의 각본집을 책으로 소장하는 독자가 늘고 있습니다.
출판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각본집이 꾸준히 출간되면서 이제는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단종의 비극적인 죽음에 역사적인 상상력이 더해진 영화 <왕과 사는 남자>입니다.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라는 대기록과 함께 각본집 역시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영화의 감동을 읽는 재미로 간직하고 싶은 독자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흐름에 힘입어 올해 들어서만 영화나 드라마의 각본집이 50여 종이나 출간됐습니다.
처음 각본집이 나왔던 2017년 4종류와 비교하면 엄청나게 늘어난 셈입니다.
해마다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각본집 출간은 꾸준히 계속되고 있고 이제는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임서울 / 교보문고 광화문점 : 10년 전까지만 해도 각본집이 3~4종에 불과했는데요, 이제 드라마나 영화가 준비 초기에도 같이 각본집이 준비되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요, 그리고 독자분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서가도 따로 준비해서 진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