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80년대 중반 데뷔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40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는 밴드가 있습니다.
바로 [부활]입니다.
수많은 멤버가 바뀌는 동안 부활을 만들고 한결같이 자리를 지킨 리더 김태원을 박순표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대중음악인 대부분이 그렇듯 김태원이 음악을 시작한 것도 큰 뜻이 있어서는 아니었습니다.
학창 시절 집에 있던 통기타를 우연히 만지기 시작해 재미를 붙였습니다.
물론 계기는 있었습니다.
[김태원 / 부활 리더 겸 기타리스트 : 짝사랑을 한 거죠. 교생 실습 나오신 분이었는데. 그분 때문에 합창부에 들어가게 됐고. 처음으로 음악이라는 걸 접하고 화음이라는 걸 들으면서 내 목소리가 섞일 때 얼마나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가를 발견했어요 아 나는 피아노 치든 뭘 하든 음악을 해야 되겠다. 혼자 생각을 하다가 통기타 하나가 있었기 때문에 통기타를 혼자 독학을 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