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점 하나에 우주를! 한국 추상미술 선구자 김환기
컬처INSIDE
2026.05.16. 오후 7:25
[앵커]
김환기 화백은 서구 추상미술을 수용하면서도 그 안에 한국의 자연과 정서를 녹여낸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불립니다.
한국현대미술 낙찰가 TOP10(탑텐) 대부분이 김환기 작품일 만큼 미술시장에서도 존재도 독보적인데요.
한국미술의 세계화 기틀을 마련한 작가! 김환기의 작품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랑받는 이유 들여다봤습니다.
김정아 기자입니다.
[기자]
김환기 화백이 남긴 가장 큰 작품이자 유일한 두 폭 추상화!
소용돌이치는 우주의 에너지가 화폭 가득 담겨 있습니다.
2019년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132억 원에 낙찰된, 한국현대미술 최고가 작품입니다.
오랜만의 전시장 나들이에선 익숙했던 세로 배열 대신 가로 배열로 관람객을 맞습니다.
오랜 친구이자 첫 소장자였던 김마태 박사가 집에 걸어둔 방식인데 5미터 넘게 이어진 확장된 우주가 새로운 공간감을 선사합니다.
[박미화 / 독립 큐레이터(전시 기획자) : 김환기 작품의 점화 중에서도 또 유일하게 두 폭으로 되어 있으면서, 또 하나 중요한 점은 김환기의 점화 중에 동심이 저렇게 온전히 다 드러나는 작품은 많지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