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읽는 도서관에서 보고 즐기는 도서관으로…독서율 견인차 될까?

컬처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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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6. 오후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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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직장이나 집 근처의 도서관 가보신 적 있나요?

단순히 책을 읽는 곳에서 벗어나 보고, 즐기면서 삶의 활력까지 더해주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서'라는 도서관 본래 기능이 더욱 강조돼야 한다는 지적도 없지 않습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영화 개봉을 앞두고 세계적 배우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기자회견이 시작되자마자 앤 해서웨이가 뜻밖의 말을 꺼냅니다.

[앤 해서웨이 / 영화배우 : 한국에 오게 돼 너무 기뻐요. 한편으로 약간 섭섭한데, 좀 더 오래 있었으면 [별마당 도서관]에 가보고 싶었어요. [별마당 도서관]에 가는 건 저의 오랜 버킷리스트 가운데 하나였어요.]

실제로 평일 도서관을 찾아가 봤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4개의 큰 기둥을 가득 채운 압도적 크기의 책장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5만여 권의 책들이 병풍처럼 입장객을 맞이합니다.

열린 도서관을 지향하는 만큼 음료 반입은 물론 이야기나 이동이 자유롭고 카페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