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안부 장관, 산불 예방 대국민담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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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3. 오후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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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산불이 잇따르면서 지난해보다 발생 건수와 피해 면적 모두 늘었습니다.

설 연휴에는 성묘를 포함해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더 안심할 수 없는데요.

이에 정부가 산불 예방을 위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합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해 우리는 대형 산불이 남긴 상처가 얼마나 깊고 오래 가는지 뼈 아프게 경험했습니다.

삶의 터전이 무너지고, 일상이 멈추었으며,복구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이런 비극을 다시 마주해서는 안 되지만,올해도 상황은 심상치 않습니다.

산불 위기경보가 1월 중 ‘경계’ 단계까지 격상되었습니다. 위기경보 제도가 시행된 2004년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올해 2월 10일 기준 산불 발생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 7배, 피해면적은 약 16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2월 10~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눈·비가 내렸지만,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 지역에는 끝내 눈·비 소식이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