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미투자 임시 추진 체계' 첫 회의 개최
현장생중계
2026.02.13. 오전 08:08
[앵커]
미국의 관세 재인상 압박 속에 정부가 대미 투자 사업을 예비 검토하기 위한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앞서 정부는 대미 투자 이행이 더디다는 미국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대미투자특별법 시행 전까지투자 사업 후보를 미리 살피기로 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제2차 한미전략적투자 MOU 이행위원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설 앞두고 바쁘신 일정 가운데 오늘 회의에 참석해 주신 관계 부처 차관님들, 그리고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산업은행의 기관장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월 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SNS 직후 저는 미국을 방문하여 미 상무장관을 면담하였습니다. 동 면담에서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이행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한미전략투자특별법의 입법 계획을 미 측과 동의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이번 주 화요일에는 대외 경제장관 회의를 통해 특별법 시행 이전이라도 행정적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프로젝트를 검토할 수 있도록 임시 추진 체계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한미 관세 합의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우리 기업들이 직면한 통상 리스크를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오늘 출범하는 전략적투자MOU이행위원회는 전략 프로젝트의 상업적 합리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하고 대미 협의를 총괄하는 단일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UN산하 사업 예비 검토단에서는 민관의 전문성을 결집하여 각 프로젝트의 전략적, 경제적 가치, 국익 기여도를 면밀히 검토하고 미 측과 실무 협의를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