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나란히 토론회 행사...당권 선거까지 '훈훈연대' 유지될까? [이슈톺]

같은 날 나란히 토론회 행사...당권 선거까지 '훈훈연대' 유지될까? [이슈톺]

2026.11.03. 오후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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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성치훈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정광재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른바 훈훈, 오늘 국회에서 나란히 행사를 했는데요. 한동훈 의원은 정당개혁 토론회에 참석을 했습니다. 참석자가 윤상현 의원, 김기현 의원, 주호영 같은 한동훈 의원에 다소 우호적인 그런 중진 의원들이 갔고요. 박정훈, 박정하 등 친한계 의원들이 주로 참석했습니다. 30분 뒤에 오세훈 시장이 도시미래토론회에 참석을 했는데요. 앞서 보신 것처럼 장동혁 대표, 정점식 원내대표 참석했고요. 당권파 의원들이 주로 참석을 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정광재 대변인 나오셨는데 일단 기자들이 앞에서 어느 쪽에 많이 가나 그걸 살펴봤다고 해요.

[정광재]
저는 오세훈 시장 측이 개최한 토론회에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갈 거라고 예상했는데 실제로 그렇더라고요.

[앵커]
장소가 좁아서 더 많아 보이고 그런 건 아니에요?

[정광재]
그런데 실제로 현역 의원들 수를 한번 세어봤더니 참석한 분들 사진 찍은 거 다 세어봤거든요. 거의 35명 되는 현역 의원이 오세훈 시장 토론회에 왔었고 한동훈 의원은 한 17명 플러스알파 정도. 그러니까 현역 의원 수만 놓고 보면 오세훈 시장 토론회에 더 많이 갔어요. 그런데 그 원인을 놓고 보면 장동혁 대표를 비롯해서 정점식 원내대표와 같은 당 지도부가 다 참석했어요. 당 지도부가 가면 지도부 수행하는 현역 의원들도 있고 해서 더 많은 의원들이 갈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하고요. 사실 어느 행사에 더 많은 의원에 갔다고 해서 앞으로 오세훈 시장과 한동훈 의원이 경쟁해야 될 날은 정말 새털같이 많거든요. 오늘 어느 행사에 누가 더 많이 모였다고 해서 지금의 정치적 상황을 그대로 다 반영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앵커]
세 과시를 한다고 해도 오늘 온 사람이 내일 다른 쪽 갈 수도 있는 거고. 윤상현 의원 같은 경우는 어디 갈지 상당히 궁금했는데 일단 한동훈 의원 토론회 쪽에 갔더라고요.

[성치훈]
윤상현 의원은 제 생각에는 차기 당권을 확실하게 노리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몇 주 전에 오세훈 시장 재판에도 가면서 장동혁 대표, 반장연대의 대리인으로 자기가 나가고 싶은 그런 열망을 오늘 표출하신 거라고 보고.

[앵커]
그러나 훈훈은 다 친하다?

[성치훈]
양쪽의 지지자를 내가 다 흡수해서 당권에 도전해 보겠다라는 의지를 보여주신 게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아무래도 토론회, 다 같은 시간대에 9시 반에 또 다른 토론회가 하나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박성훈 수석대변인이 주최한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거기에 장동혁 대표가 들렀다가 10시에 오세훈 시장 토론회에 간 거예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박성훈 의원 토론회에는 대표가 직접 가서 축사나 이런 건 안 하는데 거기에 아예 축사가 잡혀 있던 것으로 알고 있고 아무래도 친장계 의원의 토론회. 거기에 친한계, 한동훈 의원의 직접 토론회, 거기에 오세훈 시장까지 토론회 3개가 동시에 열리다 보니까 언론의 관심이 매우 높아진 것 같은데 아까 정광재 대변인 말씀하신 것처럼 언론은 정말 큰 관심을 갖고 있는데 저는 그렇게 영향력은 클 거라고 보지 않거든요. 왜냐하면 지금 그러면 숫자를 세어보자. 그중에 친한계, 친장계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디에 많이 갔는가, 이게 관심사잖아요. 그런데 그분들이 결국 오세훈 시장이 있는 토론회에 간다고 해서 친오계가 되는가, 저는 그것도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분들은 그냥 얼굴 도장을 여기저기 비추는 분들 그리고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분들이라는 것은 결국 나중에 어디에 속하더라도 그렇게 스피커 볼륨이나 전투력이 세지 않은 분들이라고 보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큰 영향력은 없지 않을까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앵커]
토론회가 오늘 3개가 있었던 거네요.

[정광재]
제가 언론 보도를 보니까 11명의 현역 의원이 한동훈 의원 토론회에도 참석했고 그래서 9시 30분에 참석했다가 시간이 30분 차이가 있으니까 오세훈 시장이 참석하는 서울시장과 같이 하는 행사에 참석했다고 해요. 11명의 분들은 두 사람과의 관계를 생각했을 때 어느 한 자리에만 가기도 어렵고 두 자리 다 간 것 같아요.

[앵커]
약간 훈훈연대파다 이렇게 이름 지을 수 있는 겁니까? 양쪽을 간 분들도 있다는 거네요?

[정광재]
지금 당내 세력이라는 게 확실히 구분은 돼 있죠. 지금 장동혁 대표를 지지하고 있는 분들, 강성 지지자라고 하죠. 그분들이 있고 오세훈, 한동훈 의원과 같이 궤를 하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래서 두 차이점은 분명히 있을 것 같은데. 이게 결정적으로 폭발하게 되는 계기는 아무래도 내년에 있을 당권 선거겠죠.

대담 발췌 : 디지털뉴스팀 전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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