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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차기작 ‘아이폰18’ 시리즈의 가격을 동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마트폰 업계 전반이 반도체와 주요 부품 가격 상승 압박에 직면했지만, 애플은 40%를 웃도는 높은 이익률을 기록해 온 덕분입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8 시리즈에서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거나 동결하는 시나리오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원가 부담이 커진 것은 맞지만, 가격을 동결했을 때 얻을 이익도 크다는 점을 고려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실제 애플 경영진도 비용 부담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메모리 가격 상승과 주요 부품 비용 인상이 실적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를 비롯한 핵심 부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고 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셈입니다.
그럼에도 애플이 가격 동결을 검토하는 배경으로는 시장 점유율 방어와 수익 구조의 변화가 꼽힙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 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12억5000만대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아이폰 출하량은 약 2억4000만대로,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수준입니다. 출하량 기준으로 애플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를 기록했다는 분석입니다.
이미 출하량 1위 자리를 확보한 상황에서 가격 인상은 판매량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최근 5년간 애플은 아이폰 시리즈 가격에 큰 변동을 주지 않고 있어서입니다.
실제 아이폰 기본형 출고가는 2021년 아이폰13 이후 5년 연속 799달러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최고가 모델인 프로맥스 라인 역시 최근 수년간 1199달러 수준에서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가격 동결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증권사들이 추정하는 애플의 하드웨어와 서비스를 합산한 전체 영업이익률이 40%대입니다.
인공지능(AI) 전략 변화도 가격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업계에서는 아이폰18 시리즈 혹은 차기 모델부터 애플이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모델을 활용한 AI 기능을 본격 적용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AI 기능 측면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에 밀린다는 평가를 받았던 애플이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AI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셈입니다.
AI 기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신제품을 더욱 많이 판매해 이용자 기반을 넓히고, 유료 서비스와 콘텐츠 매출로 수익을 회수하려는 전략이라는 해석입니다.
한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스마트폰 업체들 중에 애플만 할 수 있는 전략"이라며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이 높고, 콘텐츠로 높은 수익을 올리는 스마트폰 제조사는 애플 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최지혜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스마트폰 업계 전반이 반도체와 주요 부품 가격 상승 압박에 직면했지만, 애플은 40%를 웃도는 높은 이익률을 기록해 온 덕분입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8 시리즈에서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거나 동결하는 시나리오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원가 부담이 커진 것은 맞지만, 가격을 동결했을 때 얻을 이익도 크다는 점을 고려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실제 애플 경영진도 비용 부담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메모리 가격 상승과 주요 부품 비용 인상이 실적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를 비롯한 핵심 부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고 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셈입니다.
그럼에도 애플이 가격 동결을 검토하는 배경으로는 시장 점유율 방어와 수익 구조의 변화가 꼽힙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 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12억5000만대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아이폰 출하량은 약 2억4000만대로,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수준입니다. 출하량 기준으로 애플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를 기록했다는 분석입니다.
이미 출하량 1위 자리를 확보한 상황에서 가격 인상은 판매량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최근 5년간 애플은 아이폰 시리즈 가격에 큰 변동을 주지 않고 있어서입니다.
실제 아이폰 기본형 출고가는 2021년 아이폰13 이후 5년 연속 799달러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최고가 모델인 프로맥스 라인 역시 최근 수년간 1199달러 수준에서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가격 동결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증권사들이 추정하는 애플의 하드웨어와 서비스를 합산한 전체 영업이익률이 40%대입니다.
인공지능(AI) 전략 변화도 가격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업계에서는 아이폰18 시리즈 혹은 차기 모델부터 애플이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모델을 활용한 AI 기능을 본격 적용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AI 기능 측면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에 밀린다는 평가를 받았던 애플이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AI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셈입니다.
AI 기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신제품을 더욱 많이 판매해 이용자 기반을 넓히고, 유료 서비스와 콘텐츠 매출로 수익을 회수하려는 전략이라는 해석입니다.
한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스마트폰 업체들 중에 애플만 할 수 있는 전략"이라며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이 높고, 콘텐츠로 높은 수익을 올리는 스마트폰 제조사는 애플 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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