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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우원식 의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기는 했습니다. 사실상 인사 정도만 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오히려 남북 얘기는 북러 정상회담에서 얘기가 많이 나왔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푸틴 대통령이 내가 말을 전해 주겠다, 먼저 이렇게 얘기를 했더라고요. 그렇다면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 우리 정부 측의 메시지가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이 됐을 것 같은데. 어떤 내용을 추정해볼 수 있을까요?
◇ 이동학
일단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야기했던 바대로 적대적 관계 이런 것들을 끝내자. 대결의 시대는 뒤로 하고 평화 공전의 새 역사를 열자, 이러한 내용이 전해졌다는 것으로 알려졌죠. 그런 내용들이 일단 전달됐을 것으로 보고, 그러나 푸틴 대통령이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잖아요. 뉘앙스나 여러 가지 절박함 이러한 문제까지 감정을 담아서 이야기했을까? 당연히 그러지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 스스로가 물어봤었기 때문에 얘기를 했었을 거다라고 보고요.
그리고 7년 만에 만나서 반갑다는 얘기가 뉴스를 통해 나오는데 아쉬운 대목이죠. 사실은 몇 마디라도 더 나눠봤었으면 좋았을 것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초에는 만나지조차 못할 것으로 예측이 됐었거든요. 왜 그러냐 하면 그동안 우리나라와 북한의 관계가 굉장히 얼어붙어 있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북한 쪽에서는 그동안 대한민국 차원에서의 인식이 안 좋았기 때문에 동선을 분리할 거다, 그리고 동선 분리를 요구할 거다, 이런 예측들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동선 분리 요구도 안 했었고 어떻게 지나가다가 그렇게 한마디라도 할 수가 있었어요. 그것은 이재명 대통령이 들어와서 계속해서 해빙 무드가 마련되고 있잖아요. 그래도 기존의 강대강 대결 이게 아니라 여러 가지 조치들을 취하면서 북한의 인식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것 아니냐. 약간 저희가 그런 희망들을 보여주는 그런 장면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 앵커
어떻게 보셨습니까?
◇ 이창근
예견된 거죠. 왜냐하면 북한은 이미 김여정을 통해서 발표했지 않습니까? 대한민국 이재명 정부를 인정하지 않겠다. 그리고 직접 외교 당사자인 미국과 상대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했기 때문에 어제 우원식 의장을 만나서도 그런 반응은 당연하다고 보는 것이고요. 아마 앞으로 이런 기조는 이어질 거예요. 그래서 결국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우원식 의장에게 전해 줄 메시지가 뭐냐고 물었을 때 우원식 의장이 남북 평화 공존 그런 부분을 이미 이재명 대통령이 전해 주기를 바란 메시지와 동일하거든요.
그렇다면 김정은 위원장과 더 이상 진행된 대화는 없다, 이렇게 봐야 될 것이고. 앞으로 북한은 여전히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시각이 대한민국은 대화의 상대가 아니다, 이렇게 바라볼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정부가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복잡한 방정식 속에서 북한을 대하는 태도가 그저 바라만 보게 할 것이냐의 아니면 미국과의 협력적 연대 관계 속에서 북한을 국제무대로 끌어내서 국제무대 위에서 북한과 협상을 할 것이냐. 이런 시각으로 가야지 계속 남북 협상만, 대화만 강조하다 보면 여전히 철저하게 외면만 당할 것이다, 저는 그렇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제작 : 윤현경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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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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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우원식 의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기는 했습니다. 사실상 인사 정도만 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오히려 남북 얘기는 북러 정상회담에서 얘기가 많이 나왔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푸틴 대통령이 내가 말을 전해 주겠다, 먼저 이렇게 얘기를 했더라고요. 그렇다면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 우리 정부 측의 메시지가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이 됐을 것 같은데. 어떤 내용을 추정해볼 수 있을까요?
◇ 이동학
일단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야기했던 바대로 적대적 관계 이런 것들을 끝내자. 대결의 시대는 뒤로 하고 평화 공전의 새 역사를 열자, 이러한 내용이 전해졌다는 것으로 알려졌죠. 그런 내용들이 일단 전달됐을 것으로 보고, 그러나 푸틴 대통령이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잖아요. 뉘앙스나 여러 가지 절박함 이러한 문제까지 감정을 담아서 이야기했을까? 당연히 그러지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 스스로가 물어봤었기 때문에 얘기를 했었을 거다라고 보고요.
그리고 7년 만에 만나서 반갑다는 얘기가 뉴스를 통해 나오는데 아쉬운 대목이죠. 사실은 몇 마디라도 더 나눠봤었으면 좋았을 것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초에는 만나지조차 못할 것으로 예측이 됐었거든요. 왜 그러냐 하면 그동안 우리나라와 북한의 관계가 굉장히 얼어붙어 있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북한 쪽에서는 그동안 대한민국 차원에서의 인식이 안 좋았기 때문에 동선을 분리할 거다, 그리고 동선 분리를 요구할 거다, 이런 예측들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동선 분리 요구도 안 했었고 어떻게 지나가다가 그렇게 한마디라도 할 수가 있었어요. 그것은 이재명 대통령이 들어와서 계속해서 해빙 무드가 마련되고 있잖아요. 그래도 기존의 강대강 대결 이게 아니라 여러 가지 조치들을 취하면서 북한의 인식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것 아니냐. 약간 저희가 그런 희망들을 보여주는 그런 장면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 앵커
어떻게 보셨습니까?
◇ 이창근
예견된 거죠. 왜냐하면 북한은 이미 김여정을 통해서 발표했지 않습니까? 대한민국 이재명 정부를 인정하지 않겠다. 그리고 직접 외교 당사자인 미국과 상대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했기 때문에 어제 우원식 의장을 만나서도 그런 반응은 당연하다고 보는 것이고요. 아마 앞으로 이런 기조는 이어질 거예요. 그래서 결국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우원식 의장에게 전해 줄 메시지가 뭐냐고 물었을 때 우원식 의장이 남북 평화 공존 그런 부분을 이미 이재명 대통령이 전해 주기를 바란 메시지와 동일하거든요.
그렇다면 김정은 위원장과 더 이상 진행된 대화는 없다, 이렇게 봐야 될 것이고. 앞으로 북한은 여전히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시각이 대한민국은 대화의 상대가 아니다, 이렇게 바라볼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정부가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복잡한 방정식 속에서 북한을 대하는 태도가 그저 바라만 보게 할 것이냐의 아니면 미국과의 협력적 연대 관계 속에서 북한을 국제무대로 끌어내서 국제무대 위에서 북한과 협상을 할 것이냐. 이런 시각으로 가야지 계속 남북 협상만, 대화만 강조하다 보면 여전히 철저하게 외면만 당할 것이다, 저는 그렇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제작 : 윤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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