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트럼프 겨눴나...'정글의 법칙' 표현 쓰며 직격 [Y녹취록]

시진핑, 트럼프 겨눴나...'정글의 법칙' 표현 쓰며 직격 [Y녹취록]

2026.04.15. 오후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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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황태희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군사적으로 일단은 이란이 패한 전쟁인데 지금 호르무즈 자체는 멈춰 있는 상황이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여러 국가들이 관련돼 있지 않습니까? 중국에서도 목소리를 내는 것 같은데. 시진핑 주석이 아랍에미리트 왕세자를 만난 자리에서 세계가 정글의 법칙으로 회귀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미국을 직격한 걸까요?

◆황태희> 직격한 것은 맞는데 사실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나 중국은 항상 국제법이나 규범을 지켜야 한다고 안 한 적은 없어요. 항상 일관되게 그런 정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중국이 생각보다 가장 많이 지키고 있고요. 하지만 정글의 법칙으로 회귀해서는 안 된다는 그 말 자체가 상당히 재미있는데요. 그게 1991년 아버지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 전쟁에서 승리한 이후에 공개적으로 얘기하면서 뉴 월드 오더, 신세계 질서를 발표하면서 했던 그런 얘기거든요. 정글로 회귀하지 않고 이제 온 세계가 어떻게 보면 국제규범이나 질서에 의해서 평화롭게 살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고 얘기했는데 그걸 역설적으로 이번에 시진핑 주석이 어떻게 보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하는 메시지처럼 얘기했다는 게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또 한 가지 볼 점은 어떻게 보면 정글로 회귀하지 않는 국제질서라는 게 어떻게 보면 우리가 국제연합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번 전쟁을 가만히 보면 그 어디에도 UN의 역할은 없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도 제가 보기에 그렇게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것 같지도 않아요. 그래서 국제기구라든지 국제규범이 사라진 상태에서 시진핑 주석 입장에서는 그럼 내가 세계 질서를 제공할 수 있는 사람으로 나올 수도 있겠다. 그런 바람을 가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정글의 법칙으로 돌아가면 안 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에 대해서 화가 많이 난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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