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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도로가 물에 잠겼고 불어난 물은 식당 안까지 들이닥쳤습니다.
천둥 번개가 내리치고 물바다로 변한 도로 위를 한 시민이 힘겹게 걸어갑니다.
인근 하천이 순식간에 범람하면서 아파트 단지를 덮쳤습니다.
주민들이 우비를 쓰고 나와 지하주차장 입구를 물막이판과 모래주머니로 막고 있습니다.
"범람 시작했는데 어떻게 해…."
도로 위로 거센 물살이 지나가더니 마치 계곡처럼 변했습니다.
승용차 보닛 위까지 물이 넘쳐 흐릅니다.
자동차 와이퍼를 빠르게 움직여 보지만 빗줄기가 거세 앞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맨홀 뚜껑 위로 물이 솟아올라 도로는 금세 침수됐습니다.
자동차들은 바퀴가 절반 이상 잠긴 채 아슬아슬 현장을 빠져나갑니다.
도로 위에 쓰레기봉투가 둥둥 떠다니고 버스가 물살을 힘겹게 이겨내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인근 상가까지 물이 들이닥쳤고 버스정류장과 전봇대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무릎 높이까지 오는 물을 헤치며 걸어가는 시민의 모습이 아슬아슬합니다.
YTN 김승재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자막뉴스 | 이 선 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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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우비를 쓰고 나와 지하주차장 입구를 물막이판과 모래주머니로 막고 있습니다.
"범람 시작했는데 어떻게 해…."
도로 위로 거센 물살이 지나가더니 마치 계곡처럼 변했습니다.
승용차 보닛 위까지 물이 넘쳐 흐릅니다.
자동차 와이퍼를 빠르게 움직여 보지만 빗줄기가 거세 앞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맨홀 뚜껑 위로 물이 솟아올라 도로는 금세 침수됐습니다.
자동차들은 바퀴가 절반 이상 잠긴 채 아슬아슬 현장을 빠져나갑니다.
도로 위에 쓰레기봉투가 둥둥 떠다니고 버스가 물살을 힘겹게 이겨내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인근 상가까지 물이 들이닥쳤고 버스정류장과 전봇대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무릎 높이까지 오는 물을 헤치며 걸어가는 시민의 모습이 아슬아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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